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국민 투표
시드니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국외부재자 등 신고, 신청기간이 2월13일(토) 마감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69개 공관에서 전년 11월 15일부터 일제히 재외유권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총 122,212명이 등록(2월2일 현재)한 상태이며, 호주의 경우 시드니총영사관이 1,525명, 캔버라 대사관 147명, 멜번 분관 303명으로 이는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호주 전체 신고, 신청자 수는 2,097명이었다.
시드니총영사관 이인희 재외선거관은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차대한 공직선거에 재외국민의 관심과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재외유권자 등록에 적극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브리즈번의 경우 최초로 재외투표소가 설치될 전망이다.
시드니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제현)는 등록마감 이틀 전인 다음 주 목요일(11일) 위원회의를 개최하여 브리즈번에 추가투표소 설치여부 및 장소, 투표기간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