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봄철에는 육류의 가격이 올라가는 편이다. 시민들은 양고기 가격이 kg당 10,000투그릭, 쇠고기 가격은 16,000투그릭이나 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시했다. 일부 판매 상인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에 대한 육류공급은 지난 며칠 동안 줄었으며 가격은 kg당 1,000~1,500투그릭이 올랐다. 특히, 양고기와 염소 고기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쇠고기 가격은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울란바타르시의 대표적인 육류시장은 “Khuchit Shonkhor” 방문했다. 시장에서 쇠고기는 드물게 판매하고 있었다. 판매 상인은 가격을 표기하지 않았다. 쇠고기 가격에 관해 물었을 때 판매 상인은 kg당 14,500~16,000투그릭 사이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뼈있는 쇠고기 1kg당 가격은 14,500투그릭, 일반 쇠고기는 16,500~16,800투그릭에 판매하고 있었다.
상인들은 고기 가격의 인상으로 소비자들은 이전에 10kg을 구매했었다면 지금은 5kg 정도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구매력이 떨어졌다고 모두 언급했다. 반면에 목축업자들은 육류가격이 오른 이유는 산지 가격이 내려가 고기를 공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D.Tsend-Oyun 판매 상인은 "쇠고기 판매가격은 1kg당 15,000투그릭이다. 최근 10일 동안 가격이 지속해서 올랐다. 이것은 신선한 쇠고기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육류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공급이 좋지 못하다. 소비자들은 10kg의 쇠고기를 사기보다 5kg의 쇠고기를 구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뼈있는 말고기는 1kg당 8,500투그릭, 일반 말고기는 9,000투그릭이다. 말고기의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낙타고기의 가격은 500투그릭 올라 8,000투그릭이 되었다. 일부 소비자들은 "한 달 전에 쇠고기 가격은 12,000~13,000투그릭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00~3,000투그릭이 올랐다."라고 말한다.
다른 판매업자인 D.Udval씨는 "신선한 육류는 소량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공급업체는 11,500~12,000투그릭의 도매가로 공급하고 있다. 소매로 판매하는 가격은 14,500~16,000투그릭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구매력이 많이 떨어졌다. 산지 가격이 내려가 육류공급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양고기는 1kg당 10,000투그릭에 판매한 적이 없다. 다른 육류도 상황이 비슷하다. 누가 이렇게 비싼 가격에 고기를 사겠는가? 소비자들은 육류가격을 보고 구매는 하지 않는다.
[news.mn 2020.05.2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