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등 각종 자재들을 파는 ‘버닝스(Bunnings)’가 7개 매장을 영구적으로 폐점하면서 145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6월 3일(수) 버닝스 측은 남섬 캔터베리의 애시버턴(Ashburton)을 비롯한 전국의 7개 매장 문을 이달 말에 닫는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모두 145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문을 닫는 매장은 애시버턴과 크라이스트처치의 혼비(Hornby) 트레이드 센터, 그리고 헤스팅스(Hastings)와 캠브리지(Cambridge), 랑기오라(Rangiora), 테 아와무투(Te Awamutu), 그리고 푸타루루(Putaruru)등이다.
버닝스는 작년 후반에도 내부 검토를 거친 후 테 아로하(Te Aroha)와 와이카나에(Waikanae), 그리고 파에로아(Paeroa) 등 3군데 소규모 매장의 문을 닫은 바 있다.
이번 매장 폐쇄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일자리를 잃게 되는 직원들의 복지가 가장 우선적인 관심사라면서 원하는 경우 다른 매장으로 전환을 포함해 직원 개개인의 사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장 폐쇄는 ‘코로나 19’ 사태가 몰고온 파장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그 외에도 점포 임대계약을 포함해 각 점포의 운영 실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