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선언했다. 따라서 이날은 흡연의 건강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담배 사용을 줄임으로써 전 세계에 금연을 알리는 날이다.
작년 몽골은 "담배가 아닌 건강을 선택하고 매일 담배를 끊자"라는 주제로 금연의 날을 기념했다. 금연의 주요 목표는 담배 사용과 담배의 해약, 생태학적, 경제적 재해로부터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 것이다. 세계 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흡연은 성인 1명 중 1명을 사망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했다.
유엔 전문가들은 현재 세계적인 흡연 추세가 지속한다면 금세기에 10억 명 이상이 소리 없는 침묵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몽골은 오랫동안 금연의 날을 기념해 왔다. 금연의 날은 담배를 팔지 않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을 독려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전 세계적으로 흡연은 연간 4백만 명, 하루에 1만 1천 명, 1분에 6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까지 이 숫자가 두 배인 1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담배는 4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43종이 발암성 물질이다. 담배는 중독성, 발암성, 폭발성, 치사성의 4가지 범주로 나뉜다.
조사에 따르면 몽골 인구의 27.1%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남성 2명 중 1명꼴로 전체 남성의 49.1%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여성 20명 중 1명꼴로 여성 5.3%가 담배를 피우고 있다.
[news.mn 2020.05.3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