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의회 R.Dagva의장은 “L.A.B2”NGO의 정례 회의에 초대되었다. “L.A.B2”NGO는 2018년부터 운영됐으며 울란바타르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관련 조직 및 프로젝트에 반영한다. 앞서, 울란바타르시의 도록 개발, 토지 평가, 신재생 에너지 및 도시 혁신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에는 도시 경제에 대해 견해를 교환했다.
울란바타르시의 기온은 매연 더워지는가? 이것은 시의 부실할 도시계획과 예산 탓이다. 모든 일자리가 도심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차량정체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도시계획 전문가, 토목기사, 건축사, 경제학자 등 젊은 시민들은 위성도시나 자유구역의 설립과 울란바타르시에 재정과 행정의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몽골 인구의 약 50%가 울란바타르시에 살고 있다. 그러나 시 예산은 정부 예산의 10%도 안 된다. 따라서, 울란바타르시는 1인당 투자가 가장 적다. 광공업은 외국인 투자의 80%를 차지하고 농업 분야는 10~20%를 차지한다. 그러나 광공업 기업이 전체 일자리의 4%만을 차지할 뿐이다. 따라서 경제학자 B.Dulguun은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위성도시나 자유구역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란바타르시의회 R.Dagva의장은 자유발언에서 울란바타르시가 국내총생산(GDP)의 67%를 차지하고 있어 인구와 경제 집중을 창출했다고 지적했다. 이것은 도시 경제를 성장시킬 충분한 기회로 봐야 한다. 따라서 울란바타르 인근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의장은 자유구역 설립은 고용을 창출하고 울란바타르시의 개발을 앞당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news.mn 2020.06.1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