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온타리오주에서 베타테스틀 시작

확진자 임시코드 발급, 접촉자 경고 고지

 

한국이 다양한 첨단통신기술로 코로나19추적관리를 해 세계적으로 K-방역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는데 캐나다도 코로나19 관련 앱을 실용화할 계획이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새로운 전국 규모의 코로나19 주의사항을 휴대폰으로 공지하는 앱을 출범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우선 베타테스트를 온타리오주에서 실시한다. 원래 앱 자체도 온타이로주에서 개발됐다. 이 앱의 목적은 시민과 공공보건공무원들이 바이러스 상황을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하고 확산을 방지하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점차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조치로 보고 있다.

 

앱은 누군가 코로나19에서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의료진이 확진자들에게 특유의 임시코드를 발부하고, 확진자들은 익명으로 전국 네트워크에 자신들의 상황을 업데이트해 올려 놓게된다.

 

앱을 다운 받은 다른 이용자는 만약 확진자와 접촉을 하게 되면 나중에 혹시 바이러스에 노출 됐을 지 모른다고 고지를 받게 된다. 

 

또 앱은 사용자에게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앱은 각 주정부에 의해 해당 주에 맞게 공공보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앱을 위해 수집된 개인 정보는 다른 누구와도 공유되지 않고, 앱에 저장되지도 않으며, 바로 이용자 휴대전화 이외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되지 못한다. 개인정보는 수집되지 않고, 사용자의 위치 추적도 안돼 개인정보 보호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연방정부의 입장이다.

 

이 앱은 다음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온타리오주에서 처음 시행돼 확진 판정자에게 임시 코드가 발급된다.

 

이어 빠른 기간 내에 참가를 원하는 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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