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를 구축하자”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인네트워크 조직인 한미연합회(KAC)가 주최한 내셔널 컨벤션 행사가 지난 30일(토)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캠퍼스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한미연합회 달라스 지부 전영주 회장이 참여했다.
‘커뮤니티 구축’(Building Communities)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벤션에서는 데이빗 류 LA 시의원을 비롯, 영 김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 등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과 마이크 안토노비치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한인 정치인이 대거 참석, 대선의 해를 맞아 한인들의 정치 참여 및 투표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헬렌 김 변호사와 앤 리 LA 카운티 검사, 리차드 프리아스 CJ E&M 부사장, 테드 김 및 용 김 서울소시지 창업자, 영 J.차 온디멘드 코리아 설립자 및 대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와 참석자들에게 진로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미연합회 달라스 지부 전영주 회장은 “각 주와 시에서 인정받으며 당선된 한인 정치인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차세대 전문자들을 만날 수 있었던 흐뭇한 자리”라며 “달라스 또한 머지 않은 미래에 주류사회 각처에 한인 정치인들이 당선되고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 회장은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통해 차세대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자부심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달라스 한미연합이 될 것”임을 천명했다.
[뉴스넷] 최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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