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suit Banff Jasper Collection 페이스북의 설상차 관광 사진
18일 콜럼비아 아이스필드서
전복 사고 원인 아직 조사 중
캐나다 록키관광의 제일 명물 중의 하나인 설상차가 전복사고로 관광객들이 사망하고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자스퍼RCMP는 18일 현지시각 오후 1시에 콜럼비아 아이스필드에서 설상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RCMP는 사고 신고를 받고, 즉시 응급대원과 캐나다국립공원 측과 현장에 출동해 사고수습에 나섰다.
전복된 설상차에는 27명의 탑승객이 있었는데, 3명의 성인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RCMP는 밝혔다. 부상자들은 STARS구급비행기와 구급대 차량으로 급히 병원들로 이송됐다.
현재 설상차의 전복 원인에 대해 계속 조사 중에 있으며, 이번 사고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RCMP는 목격자 증언과 정보수집, 사망자 신원 파악, 그리고 사망자의 유가족이나 부상자들의 가족과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는 자스퍼 RCMP 780-852-3883번으로 받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SNS를 통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와 부상자의 빠른 회복의 뜻을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