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가 20일 새로 예측한 BC주 코로나19 모델.
켈로나 등 지역 전염 확산 양상
포트 코퀴틀람에 있는 얼스 레스토랑에서 3명의 종업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캐나다 국영 언론사인 CBC가 20일 보도했다.
주말 3일간 102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는 등 BC주의 지역 감염이 크게 확산되는 가운데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얼스 레스토랑 포트코퀴틀람 지점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고한다
노인들을 위한 장기요양시설 위주로 확진자가 확산되고 사망자가 나오던 BC주의 코로나19 대유행의 양상이 5월 19일 봉쇄 완화 조치를 취한 이후 지역 행사 등이나 식당, 접객업소를 통해 확산이 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켈로나에서 있었던 캐나다데이 연휴 행사로 코로나19 전염이 되기 시작해 총 60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지난 주말에도 25명이 추가됐다.
20일 닥터 보니 헨리는 코로나19 대유행 최신 모델링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서 BC주의 전염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최근에는 밴쿠버공항을 통해 나가거나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위험이 확산되거나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