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7월 15일(수) ~ 17일(금) 3일 동안 2시 10분부터 약 40분간재난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사진: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7월 15일(수) ~ 17일(금) 3일 동안 2시 10분부터 약 40분간 초등학생 및 교직원 1,000 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5일(수) 1, 5학년, 16일(목) 2, 4학년, 17일(금) 3, 6학년으로 나누어 3일에 걸쳐 훈련이 진행되었다. 훈련에 앞서 각 교실에서는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및 화재 발생 시 대피 절차와 행동 요령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훈련일 2시 30분경, 학교 건물 내 화재를 가정하고, 건물 화재 경보 발령 후 학생 및 학생 및 교직원 전원이 대피로를 따라 신관 광장으로 대피하였다. 각 교실에서 신관 광장까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이동하였으며, 훈련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 5분 내에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훈련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뿌듯하며,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질서를 지켜 대피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선호 교장은 “이번 재난대피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의 향상을 기대한다. 또 학생들에게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기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능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라이프 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