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 의회 운송통신건설위원회는 오른쪽핸들차량에 대한 의제를 심의한 결과 오는 2020년 1월1일부터 오른쪽핸들차량은 승객영업을 비롯한 화물영업도 금지키로 승인했다
이 승인안에 따르면 오른쪽핸들차량의 영업운행중 적발시 2000솜의 벌금과 반복적으로 영업행위를 할 경우
1년간 운전면허를 정지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왼쪽운전 차량에 비해 반대쪽 차선을 보기가 어렵고, 신호등과 안내표지판 등이 좌핸들 위주로 되어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하차 시에는 조수석 탑승자가 차도 쪽으로 내려야 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도 크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좌측 핸들을 사용하는 나라는 100여 개국, 우측 핸들을 사용하는 국가는 40여 개국이 있지만, 이것은 각국의 관습에서 나타나는 차이일 뿐 좌핸들과 우핸들 중 어느 한 가지 방식이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키르기즈 전체 사고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