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가격은 2020년 선거를 앞두고 유류비 인하로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다만 연료 수입업자의 경우 8월 1일부터 1년도 채 안 되어 AI92 연료 가격을 50투그릭 인상하였고 이 때문에 육류와 식품 소매가격은 점차 인상되었다. 어느 정부의 구성원들은 이것이 오랫동안 표준이 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몽골은 생산국이 아닌 수입국의 모범을 따르는 잘못된 정책 중 하나가 있다. 이것은 또한 일부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의 주머니를 두껍게 하여, 여러 해 동안 미해결 상태로 둔다. 사실 경제학자들은 이론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몽골처럼 가난한 나라가 생산국가의 모범을 따라가는 데는 많은 이점이 있다고 거듭 주장해 왔다.
이를 근거로 국내 생산업체들이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국내 생산자들이 수입물가의 환율 차이와 임금 지급 불능으로 수년간 문을 닫고 있는 이유이다. 그러나 대기업은 어떤 상황에서도 문을 닫지 않고 직원을 해고하지 않는 의무를 이행하는 등 계속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것은 수천 개의 일자리와 꾸준한 수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고 경제 위기의 위험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심해지는 것은 이들 완제품의 육류, 우유, 밀가루, 기본 원재료 등의 가격이 나날이 오르고 있는 점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 올해 농림 식품 경공업부는 밀 가격을 톤당 54,000투그릭에서 63,000투그릭으로 올리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밀 생산품의 비용을 증가시킬 위험요소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수입품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환율 불안정과 비효율적인 정부의 결정으로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국내 생산자의 안정적인 정책을 흔들고 가격을 인상할 것인가? 새로운 Z.Mendsaikhan 장관에게 대책을 묻고 싶다.
[news.mn 2020.08.2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