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영토를 통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위한 몽골-러시아 합작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관한 문서가 체결되었다. 이 문서는 몽골 Ya.Sodbaatar 부총리가 서명했다. 어제 /2020.08.25./ 몽골 정부를 대표한 부총리와 러시아 연방 정부를 대표한 AB Miller Gazprom 이사회 의장이 공동으로 서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연간 500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몽골로 수송하며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가스관 '시베리아 파워-2' 사업 시행에 있어 한 단계 진전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공동계획의 이행을 검토하고 당사국들이 취할 추가 조치와 활동에 합의하였다. 다음 주에 Gazprom은 Erdenes Mongol LLC와 비밀유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러시아 측의 요청에 따라 몽골 U.Khurelsukh 총리는 온라인 서명식에 참석하여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했다. U.Khurelsukh 총리는 2019년 12월 러시아 공식방문의 중요한 결과 중 하나로 이 사업 추진 가능성을 공동 탐색할 수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몽골 영토를 통한 천연가스관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몽골과 러시아 연방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새로운 콘텐츠로 더욱 풍성하게 하고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몽골 정부는 이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21년에는 몽골-러시아 수교 100주년을 널리 축하할 계획이다. 이 역사적인 기념일을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의 Gazprom, 중국의 CNPC, 몽골의 Erdenes Mongol LLC가 시행하고 있다.
Ya.Sodbaatar 부총리는 이 협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news.mn 2020.08.2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