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행은 7월 경제금융 분야 통계를 발표하는 월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대출금리 변동이 발표되었다.
7월 현재, 은행 시스템의 총대출은 17조2000억 투그릭에 달했다. 이 중 15조6000억 투그릭은 투그릭 대출이고 1조6000억 투그릭은 외화대출이다. 7월 전체 대출은 전월 대비 0.3% 줄었다. 전월 대비 부실대출은 246억 투그릭, 연체 대출은 1280억 투그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대출에서 연체 대출 비중은 6.6%, 전체 대출에서 부실대출 비중은 11.3%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에서 외화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3%에 달했다. 자세히 보면 전체 대출의 1.2%, 기업대출의 17.3%를 차지했다. 경제 분야별로 보면 전체 대출의 18%가 급여 및 연금대출, 16%가 무역 대출, 12$가 부동산 대출이다.
주택담보대출:
지난 7월 은행들은 1077명의 대출자에서 778억 투그릭을 신규 주택담보대출로 발행했는데, 이 중 57.3%는 프로그램 대출이었으며, 42.7%는 은행 자체대출이었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가중평균 금리는 7월 10.7%로 집계되었다.
금리 통계:
7월 은행권의 신규 예대 금의 가중평균 금리는 10.5%지만 외화에서는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신규대출의 가중평균 금리는 15.8%, 외화는 10.6%로 나타났다. 투그릭 대출의 가중평균 금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2017년 말 기준 신규대출의 평균금리는 18.7%였으나 올해 7월 기준 15.8%로 낮아졌다. 대출 평균금리는 2017년 말 20.1%에서 올해 7월 16.0%로 낮아졌다. 2017년 말 기업대출의 가중평균 금리는 18%에서 16.1%로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농업부문의 금리가 2017년 말 20.2%에서 7월 9.5%로 떨어졌다. 프로그램 대출 금액이다.
개인대출의 경우 소비자 대출 평균금리가 2017년 말 20.3%에서 7월 18%로 집계되었다. 특히 월급과 연금대출은 17.6%로 떨어졌다. 예금 및 대출은 2017년 말 20.2%에서 7월 18.5%로 떨어졌다.
[news.mn 2020.08.2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