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의 주거용 주택임대의 공실률은 지난 12년간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부족해진 주택임대의 매물은 세입자들의 경쟁을 부추겼다.
REIWA(Real Estate Institute Western Australi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6%에 머물러 있는 주택임대 공실률은 2008년 이후 사상 최저치이며 퍼스 부동산 시장이 향후 긍정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RIEWA대표Damian Collins는 특히 스완리버 북쪽의 해변가와 고속도로(Mitchell Fwy)근방의 지역들은 상당한 주택임대 수요를 보인다고 밝혔다.
“Beldon으로부터 Warwick, Duncraig, Padbury이르는 지역이 특히 강한 주택임대수요를 보였으며 주택임대의 공급이 많지않고 주택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라고 REIWA대표는 전했다.
“현재 퍼스전역의 주택임대시장은 수요가 상당히 우세하여 수요와 공급의 순환에 어려움이 있으며 퍼스시티의 아파트들이 그나마 조금은 경쟁이 덜한 주택임대매물로 보입니다.”
“많은 이들이 원하는 학교근처, 고속도로 부근, 전철역 인근의 주택임대를 원하는경우, 공급이 수요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REIWA대표는 주택임대의 가격이 올라가는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전하며 “몇몇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이미 새롭게 매물로 나오는 주택임대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스완강 북쪽 인기있는 지역의 경우 주당 주택임대가격이 $10에서 $50까지 치솟는 광격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한편 REIWA대표는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중 한가지인 투자자가 퍼스의 부동산 시장에 부족하다는 점을 주목하였다.
“낮은 기준금리의 금융환경에서 일반적으로 주택임대의 수요가 늘어나면 공실률이 거의 없는 주택임대 시장에서는 임대수익률이 4~5%까지 상승하여 투자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장에 투자자들의 활동이 크지 않습니다.”라고 REIWA대표는 전했다.
“이러한 투자자부족의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시장의 수급이며 임대료가 오르기 시작하면 더 많은 투자가 진행되어 임대료 상승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REIWA대표는 9월 29일에 종료될 예정인 코로나19주택임차인보호법안의 불확실한 연장유무와 시장의 수급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주춤하는 주택임대가격상승이 투자자들을 망설이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현재 변경이 불가한 임대료 가격과 임대료를 내지 않는 세입자 퇴출을 억제하는 법안의 존재때문에 부동산 시장복귀에 부담을 느낄 것 입니다.”
“우리는 이번 9월 법안의 완전소멸을 기대하지만, 만약 연장이 되더라도 이는 극히 제한된 일부에게만 적용되야할 것입니다.”
“시장에 투자자들이 사라지면 우리는 주택임대공급부족의 심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번역 : 허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