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Elbegdorj 전 대통령은 최근 내몽골인들이 몽골어와 전통 몽골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데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언어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내몽골 교사들의 몸부림이 확대되고 있으며, 수천 명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단결하여 시위하고 있다.
Ts.Elbegdorj 전 대통령:
-내몽골인들의 몽골어와 전통 몽골어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본인은 전 세계 모든 몽골인이 이 열망을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몽골어와 전통 몽골어가 없는 몽골어는 없다. 수업 시작과 동시에 몽골어로 공부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교사, 학부모, 학생의 의견에 동의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다른 사람의 언어와 문화, 종교에 대한 신뢰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몽골 언어와 문화는 존중받아야 한다. 모든 몽골인이 목소리를 높여 몽골의 전통과 후손, 문화를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몽골 언어, 문화,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대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Ts.Elbegdorj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몽골어 문자와 민족문화의 중점을 두었으며, 2010년 몽골어 문자의 공식적 활용을 높이기 위한 일부 조처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법령에는 몽골 대통령, 몽골 국회의장, 몽골 국무총리와 정부 구성원이 몽골어로 작성한 공문과 서한에 전통 몽골어를 표기하도록 했다. 또한, 각급 교육기관에서 발행하는 증명서, 졸업장, 기타 문서에 키릴문자와 전통 몽골어를 함께 작성하도록 하여 지금까지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다.
[news.mn 2020.08.3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