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는 관광 분야를 경제적 우선 과제로 지목했다. 특히, 흡스굴 아이막은 자연 관광 중심지, 헹티 아이막은 역사관광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이러한 목표를 설정하고 자연환경관광부는 아시아개발은행의 지원을 받아 이 두 지역 아이막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자연환경관광부 D.Sarangerel 장관은 2019~2024년 시행될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보호구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기본모델은 물론, 지역의 환경·관광·경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책이 만들어진다. 이 프로젝트는 두 아이막에 관광안내소, 통행료 징수소 및 검문소, 관광주차장 설치 외에 천연기념물 지역과 역사기념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를 여러 곳에 조성하고 관광인프라가 종합적으로 개발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17.8%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자연환경관광부 D.Sarangerel 장관:
"관광은 몽골 발전의 주요 원동력 중 하나이다. 몽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100만 명으로 늘리고, 관광만으로 경제의 7~9%를 차지하도록 하겠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그 시작은 지속 가능한 관광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몽골 관광의 기본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다. 따라서 프로젝트팀은 이러한 책임을 인식하고 각 기관에 관심을 두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장관은 또한 건설뿐만 아니라 관광서비스, 지역민들의 생활개선에도 신경을 써 줄 것을 지시했다.
[ugluu.mn 2020.09.0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