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gif

 

눈이 가득한 올해 사이프러스 마운틴 풍경

 

"지난 해 눈부족 사태로 외국인 강사 발길 끊겨"

 

지난 해 강설량 부족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던 노스 쇼어 지역 스키장들이 올해는 정 반대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해에는 스키장 운영에 차질을 빚어 스키 강사 등 많은 직원들이 겨울이 채 끝나기 전에 리조트를 떠났다. 그런데 올해는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자 리조트들이 부족한 일손을 채우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노스 쇼어 지역의 대표적인 리조트 중 하나인 사이프러스(Cypress Mt.)는 “현장에서 매일 새 직원에 대한 인터뷰가 이뤄지고 있다. 인터뷰를 통과한 신청자는 바로 작업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조프리 코먼(Joffrey Koeman)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일손 부족의 원인으로 지난 해의 눈부족 사태를 지목했다. 그는 “호주 등 외국에서도 일시적 노동(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 자격을 얻어 취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지난 해 실망했던 외국인들이 올해 돌아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손이 부족한 것은 스키 장비 매장 등 관련 업계도 마찬가지다. 노스밴에서 ‘데스티네이션 스키(Destination Ski)’를 운영하는 폴 저크(Paul Zirk) 씨는 “예전에 장사가 잘 되었던 때와 비교해도 25% 가량 소비자가 늘었다”며 “현재 직원들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제품 물량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가장 바쁠 때는 오너인 나도 부족한 일손을 메우는 중”이라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

  • |
  1. 02.gif (File Size:133.4KB/Download:2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637 미국 뉴욕 보행중 문자메시지 처벌될까 뉴스로_USA 18.03.20.
2636 미국 뉴욕 도심 폭탄테러 file 뉴스로_USA 17.12.12.
2635 미국 뉴욕 다리 크레인붕괴 아찔…5명 경상 그쳐 file 뉴스로_USA 16.07.21.
2634 미국 뉴욕 뉴저지 폭발사건 용의자 ‘체포’ file KoreaTimesTexas 16.09.20.
2633 미국 뉴욕 교통혼잡료 시행될까 file 뉴스로_USA 18.10.07.
2632 미국 뉴욕 ‘토끼소주’ 개발 미국인 화제 file 뉴스로_USA 16.10.23.
2631 미국 뉴욕 ‘컬럼버스 동상’ 철거 압박 file 뉴스로_USA 17.09.19.
2630 미국 뉴욕 ‘백신지갑’을 아시나요? file 뉴스로_USA 21.06.12.
2629 미국 뉴욕 W카운티 ‘총기박람회’ 금지 file 뉴스로_USA 18.02.22.
2628 미국 뉴스넷 추천 '가볼만한 성탄장식' file KoreaTimesTexas 15.12.21.
2627 캐나다 뉴비스타 한인요양원 마침내 9월 12일 개원 예정 밴쿠버중앙일.. 20.06.12.
2626 캐나다 뉴비스타 한인공립요양원, 40병상 아직 턱없이 부족한 한인 신청자 밴쿠버중앙일.. 19.12.14.
2625 캐나다 뉴비스타 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밴쿠버중앙일.. 20.08.11.
2624 미국 뉴 테크놀로지가 고독한 시니어들을 지킨다 코리아위클리.. 18.05.03.
2623 캐나다 뉴 웨스트민스터, 엠버 경보 발령 밴쿠버중앙일.. 17.01.26.
2622 미국 눈폭풍 ‘스텔라’ 美북동부삼켰다 file 뉴스로_USA 17.03.15.
» 캐나다 눈 가득 노스 쇼어 스키장, 일손 부족으로 채용 활발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0.
2620 미국 누구에게나 지는 트럼프, 이번에도 역전 가능할까 코리아위클리.. 19.06.27.
2619 미국 누가 더 미쳤는가...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국 코리아위클리.. 17.08.21.
2618 캐나다 높은 물가에 필수품 구매 어려움 느끼는 국민 늘어 file 밴쿠버중앙일.. 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