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출자배당과 모기지 이용고 배당 발표
신협(전무 석광익)이 2015년도 출자배당과 주택 및 상업 모게지 이용고 배당을 발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출자배당으로는 출자예금(Share Deposit Account)에 2%의 배당을 하고, 주택 및 상업모게지(당좌대월-Line of Credit 포함)의 경우 조합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신협에 납입한 이자총액의 8%를 상환해 준다.
신협의 석광익 전무는 "지속적인 경기침체 타결책 일환으로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한 해 동안도 두차례나 전격적인 이자율 인하를 감행,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 기조의 금융환경을 조성했다. 이로 인해 그 어느 해 보다도 신협 운영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 였다”고 회상하며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긴축경영에 참여했다. 또 조합원들이 한결 같이 조합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거의 전년 수준인 백만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낼 수가 있어 이번에도 53여만 달러를 조합원께 환원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신협은 출자배당과 모기지 이용고 배당금으로 총 53만 8천 달러 ($538,555)를 지급하여 2015년 순이익의 약 49%에 상응하는 금액을 조합원에게 환원해 '함께 만들고, 더불어 누리는' 신협 경영 이념의 실천임을 보여 주었다.
신협은 배당 및 법인세 차감 후 약 45만 달러 ($450,000)의 순이익을 적립금 계좌 (Retained Earnings)로 적립하여 총 적립금 누계액이 1천 3백만달러 ($13,000,000)를 이루어 안정적인 자본적정율을 유지하면서 재무구조의 내실을 더욱더 기하게 되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신협은 자기자본 적정율 (Capital Adequacy: 법정최저 한도 8%) 14.92%, 예탁금 상환준비율 (liquidity: 법정최저 한도 8%) 27.34%, 연체율(Delinquency) 0.79%로 매우 건실한 재정적 안정의 운영상태를 보이고 있다. 또 신협에 예치된 예금은 신협 예금보험공사에 100% 전액 가입되어 매년 보험공사로 부터 건전성 평가를 받아 그에 따라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다.
올 해로 창립 28주년을 맞는 신협은 조합원 모두가 주인인 비영리 금융기관으로 1988년 창립 이후 튼실한 성장과 더불어 현재 1만명 조합원의 2억 9천 달러 자산으로 캐나다 100대 신협에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