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대책위원회는 9월 현재 기부금 명단을 발표했다. 시민들과 기업들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국가비상대책위원회에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국가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되었지만 4월 이후 기부자 명단은 바뀌지 않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11일 현재 291개의 기업과 단체, 257명의 시민으로부터 5억1955만279.63투그릭의 현금을 기부받아 모두 지출했다. 11개 기업·단체·개인으로부터 41억 투그릭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아 24억 투그릭 상당의 물품을 지원 요청 기관에 전달했으며, 현재 16억 투그릭 상당의 물품 재고가 남아 있다. 또한, 3개 업체가 양 800마리를 기증했고, 이 가운데 500마리를 사용했다. 이 중 200마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재교육 재활센터에 기부되었으며 나머지 300마리는 판매하여 계좌에 입금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총 76억8050만3243.63투그릭의 금액이 국가비상대책위원회에 기부되었으며, 59억8530만7002.47투그릭을 지출했다. 현재 총 16억9519만6241.16투그릭이 남아 있다.
[news.mn 2020.09.1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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