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의 주 경계가 굳게 닫혀있는 가운데 서호주는 젊은이들이 서호주 지방의 곳곳을 여행하도록 촉구하며 스테이케이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서호주 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 농업 그리고 Hospitality 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호주는 $500,000의 광고 캠페인을 통해 서호주 주민들이 지역내의 호텔에 지내며 빈 객실들을 채우도록 장려하고있으며, 이들 호텔들은 의무호텔격리를 하고있는 이들을 제외하곤 정기적인 손님이 거의 끊긴 상황이다.
“현재 퍼스 전역에는 사람들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많은 호텔들이 있으며 주민들이 특별한 행사를 예약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서호주 주지사는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 봉쇄령과 주경계 폐쇄조치에 따른 서호주 내 지역의 여행을 장려하는 정부의 ‘Wander out Yonder’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 입니다.”라고 관광부 장관 Paul Papalia는 밝혔다.
“서호주내 지방으로의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퍼스시티에서 스테이케이션을 고려해 보세요.”
호텔업계는 이번의 캠페인이 사람들을 끌어모으도록 희망하고 있다.
“The Australian Hotels Association(이하AHA)에 따르면 일부 퍼스시티의 호텔들이 10% 미만의 객실점유율을 기록해오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캠페인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AHA의 서호주 대표 Bradely Woods는 이번 캠페인이 퍼스 호텔의 객실점유율 증가에 크게 도움을 줄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호텔 투숙률을 높일 수 있는 어떠한 서호주내의 이벤트나 국제회의, 박람회등의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호텔들이 주요 고객층을 서호주의 주민들로 재정립하여 서호주 관광과 레저에 초점을 맞추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AHA 서호주 대표는 전했다.
“사람들이 기존에 퍼스를 벗어나 휴가를 가던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휴가지로서 퍼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환상적인 기회입니다.”
관광부 장관은 이번에 출시된 관광상품들은 다가오는 지역 축제들과 패키지로 묵어 더 매력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하였다고 밝혔다.
$500의 여행경비를 제안받은 Kimberley 지역의 배낭여행자들
서호주 정부는 또한 노동력 부족을 절감하고 있는 산업, 특히 계절작물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 일자리를 장려하기 위해 $3 millon에 달하는 지방 숙박 및 여행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다.
기존에 외국인 배낭여행자들에게 크게 의존하였던 농업분야에서 일을 하는 근로자들(자격요건요망)은 하루 $40의 숙박비 보조를 받으며 이는 최대 12주간 제공되 총 $3,360의 숙박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아래와 같은 지방여행에 대한 경비보조도 이루어 진다.
$150 경비지원 : Peel, South West, Great Southern, Wheatbelt, Mid West and Goldfields-Esperance
$350 경비지원 : Gascoyne, Pilbara
$500 경비지원 : Kimberley
지역개발장관 Alannah MacTiernan은 향후 3개월간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에 계절적 노동력을 지원하기위해 서호주인들이 배낭여행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서호주 인들이 서호주 곳곳을 배낭여행할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책은 농림 어업과 식품가공업을 돕기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장의 일손
한 농장의 주인 Ms MacTiernan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농가에 필요한 일손이 평년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한것으로 나타난다.
“이번 추수철에 최대 7천여명의 인력이 필요하며 코로나19이후 떠나간 임시거주자 및 여행객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서호주인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서호주 주지사는 지방의 일손 확보를 돕기위해 연방정부가 추가적인 보조금을 시행하도록 촉구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금은 9월 21일부터 시행되며 자격요건의 충족을 위해 근로자들은 최소 2주간의 고용이 유지 되어야 한다.
번역 : 허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