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Battulga 대통령은 어제 /2020.09.20./바양-을기 아이막에 있는 "Azat Halal" 고기 공장을 방문하여 공장의 운영을 확인하였다.
1996년 설립된 "Azat Halal" LLC는 그동안 축산 원료와 농업 분야에서 운영됐으며, 2016년에는 을기 솜에 "Azat Halal" 육류 공장이 설립됐다. Kh.Battulga 대통령은 이 공장에서 할랄 고기와 육류 제품을 국제 기준에 따라 가공하고, 국내로 제품을 공급하며, 자원을 활용해 수출을 목표로 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Azat Halal" 공장은 하루 200마리의 큰 동물과 800마리의 작은 동물을 도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가축 9t과 탈수육 6t, 삶은 고기 5t, 부산물 5t을 가공하고 있다. Kh.Battulga 대통령은 할랄 가공육을 울란바타르로 운송하지 않고도 서부지역 5개 아이막에서 직접 공급할 수 있으며, 먼 거리 아이막에서 울란바타르로 고기를 운송하는 방법은 실행 가능한 선택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바양을기 아이막에는 최근 4년간 6개의 육류 공장이 설립됐다. 올해 아이막 정부 발표에 따르면 아이막에는 가축 90만두 도살, 국내용 육류 40만t 유통, 50만t 수출 등이 필요하다. 바양-을기와 다른 먼 거리 아이막으로부터 직접 육류 공급을 위한 기회와 조건을 조성하면 목축업자들의 수입이 많이 증가하고 산업이 발전할 것이다.
현재 바양-울기 아이막을 방문하고 있는 Kh.Battulga 대통령은 을기 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로공사 현장도 방문하였다. 특히 솜은 아시아개발은행의 지원을 받아 아이막 중심에서 주변에 길이 200m, 길이 18.8㎞의 포장도로와 함께 홍수방지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Kh.Battulga 대통령은 도로공사가 3개 업체에 의해 진행되었고, 공사가 50% 완료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 도로는 2022년에 완공 운영될 것이다. 수해방지시설 본부의 작업 진행률은 83%에 이른다. 바양을기 아이막의 을기 솜은 2016년과 2018년 홍수로 큰 피해를 보았다. 따라서 홍수로부터 주택가를 보호하기 위한 홍수 방지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할 필요가 있다. 이에 2018년에는 작업 도면이 만들어지고 3km 길이의 홍수 방지 구조물의 주요 부분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 부지는 아이막 남부의 공업지대로, 사이가 구릉 지대에서 물을 모아 헙드 강으로 방류할 수 있는 개방된 운하와 숨겨진 운하가 설치된다. 또 2020~2021년 12.3㎞에 이르는 수해방지시설을 올해 4월 착공해 25억 투그릭이 투입됐다.
[news.mn 2020.09.2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