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외무부 N.Enkhtaivan 장관은 러시아 공식 방문에서 2020년 9월 21일 SV 라브로프 러시아 연방 외무장관과 공식 회담했다. 회담에서, 외무부 장관들은 광범위한 양국 관계, 지역 및 국제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N.Enkhtaivan 장관은 몽골과 러시아의 전통적 우호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자신이 붙이는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든 분야에서 몽골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에 적극적인 협력을 표명했다. 두 장관은 2019년 9월 3일 양국 의회가 체결한 '몽골-러시아 우호 관계 및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합의서'에 대한 비준서를 교환했다. 두 장관은 협정의 발효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협약은 정치, 국방, 안보, 경제, 무역, 금융, 투자, 교통, 인프라, 문화, 인도주의 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장기적 평등과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두 장관은 법적 체계가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 외교부 장관은 몽골-러시아 수교 100주년을 2021년에 넓고 엄숙하게 기념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정치, 무역, 경제, 문화의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한 공동 계획에 근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리고 교육, 연구, 스포츠 분야에서 많은 조치를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내년 고위급 방문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해 명확한 이해를 구했다.
양측은 2021년을 '몽골과 러시아의 무역·경제 협력의 해'로 선포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무역·경제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몽골-러시아 합작법인 울란바타르 철도는 활동을 강화하고 가까운 장래에 철도 인프라와 기반시설의 현대화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 당사국들은 몽골의 러시아 부동산 문제 해결의 첫 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언급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다음 문제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고 최종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몽골-러시아-중국 경제 회랑 프로그램 시행을 앞당기고 시베리아 전력-2 사업 타당성 조사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외무장관들은 또 상호 이해관계가 있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과 지역 협력 메커니즘의 틀 안에서 협력의 심화를 표명했다. 몽골 외교부 N.Enkhtaivan 장관은 러시아 측이 코비드-19 확산에 대한 강도 높은 조치와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 몽골과 다른 국가 국민의 건강 보호에 중요한 기여에 대해 축하했다.
[news.mn 2020.09.2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