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분기 몽골 대테러협의회 정례회의가 24일 국가정보원 본부에서 열렸다.
분기별 대테러협의회 회의는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시민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협의회는 국가안보를 위한 특수기능을 갖춘 22개 정부 기관으로 구성된다. 회의가 갱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테러협의회 사무국의 과거 활동 보고서 외에도 코비드-19 전염병이 국제 테러 상황에 미치는 영향, 몽골의 2020년 테러 무기 확산 및 자금 조달을 위한 위험성 평가, 대테러 특별작전 규칙 등이 논의되었다.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한 대테러 특수작전사령부 본부의 'Khan Shonkhor' 연합훈련 조직화 문제가 논의돼 2021년 3월 또는 4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 협의회는 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회색명단 삭제 조치의 하나로 행해진 업무도 보고했다.
회의 중에는 대테러협의회 의장 P.Odonbaatar 대령 등이 참석했다. P.Odonbaatar는 "10월 1~2일 FATF의 현장평가가 성공적으로 나오면 '회색명단'과 EU 흑색명단에서 삭제되는 가장 빠른 나라가 될 것이다. 조건이 맞는 만큼 담당 의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news.mn 2020.09.2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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