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유라시아 경제연합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공동실무단의 첫 협의회가 2020년 10월 5일 온라인 형태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와 유관 정부 기관, 학계, 유라시아경제위원회 무역정책과장,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등 유라시아 경제연합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공동실무단의 업무계획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공동연구의 목표 안에서 관련 정보 교환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글로벌 대유행의 현 상황에서 당사자들은 다음 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 등 1억8430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유라시아 경제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공통의 대외 무역정책과 절차, 공통관세 규제로 이 지역과의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협력을 축소·활성화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의 기회를 늘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몽골은 2016년 몽골과 유라시아경제연합(UAE) 간 무역 및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공동실무단 설립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2020년 9월 11일 유라시아 경제위원회 협의회 회의에서 몽골과 유라시아 경제연합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공동연구그룹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ikon.mn 2020.10.0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