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경우 국경이 개방되지 않았지만, 높은 수준의 경계체제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다. 유행병의 위협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몽골의 고위급 방문 결정은 대외교역 확대와 경제 살리기에 중요하다는 게 외교부의 판단한다. 따라서 외교부 아태국장 E.Sarantogos에게 정보를 요청했다.
- 몽골은 전염병 기간 외국 주요 인물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국 인사의 방문이 이어질 것인가?
-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서 각국은 관계 개방과 협력의 중요성을 표현한다. 몽골은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나라, 특히 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외국 주요 인사의 몽골 방문은 몽골의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전시키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협상하는 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최근 외교부 장관급에서 여러 차례 방문과 대화를 정리했다. 예를 들어 몽골과 일본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경우 외교부 장관들은 전통적으로 1년에 두 번 만난다. 이는 몽골의 대외정책을 확장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외국 주요 인사의 방문 재개가 경기 회복에 중요한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 경제·외국 교역 회복을 위해서는 해외 방문이 직접 중요하다. 외국 방문의 결과로, 각국은 대유행으로 경제 회복이 위축되고 대외 무역이 확대되는 등 나라가 직면한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에게 의존하지 않는 불가항력의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이와 관련,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의 몽골 방문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 협정의 중요한 부분은 경제 회복과 대외 무역 확대다. 이번 방문에서는 단기적인 경기 회복도 논의될 것이다. 한 나라의 외무부 장관은 협력의 모든 분야에서 그의 나라를 대표하여 발언할 권리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외교채널을 통한 외교부 장관 간 협상이 중요하다.
-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9, 10일 몽골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논의될 가장 중요한 의제는 무엇인가?
- 대유행으로 인해 일부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몽골과 일본의 합의로 고용계약에 따라 일하는 시민들의 비자 완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외국인에 대한 장기 체류 비자 발급중단을 재개하고 있다. 다행히 외국인에게 장기 체류 비자를 발급한 나라는 몽골이 처음이다. 정부 차원에서는 양국 간 양해각서(MOU)의 틀 안에서 다른 분야 종사자 연수를 논의할 예정이다.
[news.mn 2020.10.0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