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민족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은 지난번에 이어 몽골국립모자병원 소아암 병동 “소아암환자돌봄”을 지난 10월 8일 수요일에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소아암 병동에 입원한 환자 가족 및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 가족들이 참석을 했으며,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강의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들이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시간도 주어줬다.
세미나의 강사는 몽골민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진, 국립모자병원 간호진, 몽골간호협회 협회장 등이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었다.
암환자 가족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이었고 서로간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였다. 또한 이런 세미나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암으로 고통을 다하는 아이들의 고통과 두려움 극복 등에 대한 내용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잊지 않았다.
몽골의 소아암 환자는 2019년 통계로 2880 명(국립모자병원 최근 3년간 통계)으로 가장 많은 암은 혈액암, 뇌암, 골수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세미나를 주최한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 사업단장인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김진희 교수는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몽골을 직접 방문할 수 없지만 박달림 교수 및 현지 사업단과 몽골민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결실을 맺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남은 사업 기간 동안 간호 전문교재와 교수 역량강화, 학생역량 강화 등 몽골 간호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조선대학교& 몽골민족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