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특수은행(은행장 이용만)은 지난 5일,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 부터 상업은행 영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DGB특수은행(DGB SB)의 공식명칭은 DGB 은행(DGB BANK)으로 변경된다.
DGB 은행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금번 상업은행 전환은 기존 대출에 국한되었던 업무를 벗어나, 수신· 여신· 외환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 1금융권 은행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9개 지점과 약600명의 현지 직원를 보유한 DGB은행은 연평균 40%대의 높은 자산성장율을 유지하며 우량한 수익성 및 건전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모기업인 DGB대구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지난 2018년 현지 대출 전문은행(2009년 설립)을 인수한 후 2년만인 2020년 10월5일 상업은행 전환에 성공한 것에, 이는 캄보디아 진출 국내금융 기관 중 최초의 쾌거라고 밝혔다.
DGB은행 이용만 은행장은 “금번 상업은행 전환은 DGB은행이 성장성, 수익성 및 확장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DGB 대구은행의 글로벌 업무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기대를 밝혔다./기사 제공 : DGB
▲ DGB 은행 이용만 행장이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상업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DGB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