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립대학교 병원과 몽골 제2 중앙병원이 공동으로 2020년 10월 14일 '간호 심장 치료'를 주제로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PN 샤스틴 제3 주립병원 심장전문의들도 참석했으며, 대만과 몽골의 대표적인 심장전문의들이 참여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선도세미나가 열렸다.
NTU 병원은 이날 세미나에 대만 심장전문의 가오셴 리 교수와 린마오신 교수를 초청했다. 당사자들은 '밸브 교체 수술' 등 중재적 심장 치료에 관한 연구와 실무 경험을 교환했다. 앞서 울란바타르 주재 대만대사관의 지원으로 대만 주요 병원과 몽골 병원들이 4차례 온라인에서 유행병 예방 논의를 벌였고, 이번에는 양국 주요 병원이 공동으로 영상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를 공동 주재한 제2 주립중앙병원 대외협력연구부 T.Tsendsuren 소장은 "우리 병원을 대표하는 의사 3명 중 2명은 NTU 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몽골로 돌아온 후 중재적 심장 치료법을 도입하기 시작하는데, 오늘 세미나가 유익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Grace JR Luo 몽골 주재 대만 대표는 "심혈관 질환이 몽골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이며 NTU 병원은 이 지역 주요 몽골 병원들과 협력해 왔다. 올해 유행병은 직원 교류에 차질을 빚었고, 유행성 감기, 각종 암, 심혈관 질환도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 따라서, 두 나라는 이러한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들과 싸우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NTU 병원은 2009년부터 Hope Exchange Program에 따라 몽골 주요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2 중앙병원과 PN 샤스틴 제3 주립병원 직원 등 몽골인 의사와 간호사 1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약 60명의 대만 의사들과 전문가들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임상 치료를 위해 몽골에 왔다.
[news.mn 2020.10.2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