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20265001_mEVZIiSv_a5a132c995561f527

 

 

지정 공원 8곳만...일몰까지

시험 운용서 시민 반응 좋아

 

 

확 트인 야외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도 언제든 노스밴쿠버 공원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노스밴쿠버 자치시(City of North Vancouver)는 지난 6월부터 지정 공원에서 한시적으로 가능케 했던 야외 음주를 일 년 내내 허용하기로 했다.

 

린다 뷰캐넌(Linda Buchanan) 시장은 지난 넉 달 동안의 시험 운용에서 이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고, 경찰도 큰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15일로 끝난 야외 음주 허용제를 상설화하는 방향으로 시 조례를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뷰캐넌 시장은 이 조치에 대해 “도시 주민의 80%가 다가구주택 거주자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발코니나 테라스 같은 옥외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면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사교 활동을 벌이면서 원한다면 음주도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이를 위해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자 야외 화장실, 재활용 쓰레기통 등을 공원에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노스밴쿠버 시는 지난 6월 3일부터 도심지 공원 9곳을 지정해 해지기 직전까지 술 마시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해왔다. 이 지정 공원을 구체적으로 보면, 워터프론트 파크(Waterfront Park), 빅토리아 파크(Victoria Park), 마혼 파크(Mahon Park), 시빅 파크(Civic Park), 그랜드 블루바드 파크(Grand Boulevard Park), 킹스 밀 워크 파크(Kings Mill Walk Park), 쉽빌더스 스퀘어(Shipbuilders Square), 케이츠 데크(Cates Deck), 로워 론스데일 파크렛(Lower Lonsdale Parklet) 등이다. (구체적인 위치는 cnv.org에서 확인 가능)

 

뷰캐넌 시장은 이 가운데 한 곳은 주변 주거지와 너무 인접해 있어 이번 조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곳이 정확인 어디 공원인지 밝히지 않아 조례 통과 후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57 캐나다 코로나19 상황, 이젠 한국보다 캐나다가 더 안전 file 밴쿠버중앙일.. 21.07.15.
2556 캐나다 넬리 신 의원, 에린 오툴 보수당 대표와 밴쿠버 사업가 고충 경청 file 밴쿠버중앙일.. 21.07.16.
2555 캐나다 밴쿠버 한인신협, 올해 세계한인의 날 포상 대상 후보로 선정 file 밴쿠버중앙일.. 21.07.16.
2554 캐나다 필수 인력 9만 명 및 유학생, 영주권 신청 중 취업 자격 유지 file 밴쿠버중앙일.. 21.07.16.
2553 캐나다 7월 6일부터 백신접종 주기 4주로… 2차 접종 예약 재변경 가능 file Hancatimes 21.07.17.
2552 캐나다 200억 투자한 COVID Alert 앱 “결과는 여전히 기대에 못미쳐” file Hancatimes 21.07.17.
2551 캐나다 메리 사이먼, 원주민 출신 최초 캐나다 총독으로 임명 file Hancatimes 21.07.17.
2550 캐나다 퀘벡주 12일부터 상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이용객 제한 완화 file Hancatimes 21.07.17.
2549 캐나다 최근 캐나다에서 발견된 “람다 변이”에 대해 file Hancatimes 21.07.17.
2548 캐나다 퀘벡주 9월부터 “백신여권” 시스템 본격 도입 file Hancatimes 21.07.17.
2547 캐나다 수용 인원 제한 완화에 한시름 놓은 퀘벡주 소매업체들 file Hancatimes 21.07.17.
2546 캐나다 FDA, 얀센 백신 부작용으로 신경성 질환 가능성 언급 file Hancatimes 21.07.17.
2545 캐나다 캐나다, 개발도상국에 AZ 백신 1,770만 회분 기증...백신 구매 자금 지원도 file Hancatimes 21.07.17.
2544 캐나다 퀘벡주, 이전 COVID-19 감염자에게도 2차 백신 접종 허용 file Hancatimes 21.07.17.
2543 캐나다 12세 미만 어린이 COVID-19 백신접종은 언제쯤? file Hancatimes 21.07.17.
2542 캐나다 트뤼도 총리, 가스페 지역 풍력 발전소에 2,500만 달러 투자 발표 file Hancatimes 21.07.17.
2541 캐나다 연방-퀘벡주 정부, 항공우주산업에 대규모 투자 file Hancatimes 21.07.17.
2540 캐나다 접종률 상위국들 변이확산에 결국 봉쇄 재강화... BC주의 미래는? file 밴쿠버중앙일.. 21.07.17.
2539 캐나다 BC주 의무교육에 '반인종주의' 포함 논의 file 밴쿠버중앙일.. 21.07.17.
2538 캐나다 한인 비즈니스 창업 설명회, 다양한 정보와 성공 노하우 제공 file 밴쿠버중앙일.. 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