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9월 수출 증가, ‘3분기 경제 개선 예상
25일, 폴 찬 재무장관이 9월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3분기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찬 장관은 “본토 국내총생산이 3분기 4.5% 성장했으며 홍콩 수출 감소가 5월 7.4%에서 8월에는 2.3%로 축소되어 수출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찬 장관에 따르면, 본토의 경제회복과 홍콩 현지 소비가 점진적으로 개선된다면 홍콩 경제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 홍콩 문화- 중양절(Chung Yeung Festival)
10월 25일(음력 9월 9일), 26일은 중양절 휴일이었다. Chung Yeung Festival은 매년 음력 9월 9일로, 수천 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음력 9월 9일을 가리키는 날로 날짜와 달의 숫자가 같다. 9는 양수이며, 양수가 겹쳤다는 뜻으로 ‘중양’이라고 한다. 중국, 마카오도 공휴일이며 일반적으로 총양(Chong Yeung)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 중국인은 하늘과 땅, 낮과 밤 등 모든 자연에 음[阴]과 양[阳]의 기운이 깃들어 있다고 여겼다. 심지어 숫자에도 음, 양과 관련 있다고 생각했다. 홀수는 양의 숫자, 짝수는 음의 숫자로 여겼는데, 그중 양이 기운의 가장 강한 숫자는 9 였다. 중양절에는 조상묘를 찾는다. 높은 곳에 오르기, 국화 감상, 국화주 마시기 등의 풍습이 있다.
········································································
■ 25(일) 중양절, 많은 사람들이 조상묘를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 위반
중양절을 맞아 많은 가족들이 조상묘를 방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인 모임 제한을 무시한 채 정관오 지역의 묘지 등을 포함해 홍콩 내 묘지 지역을 방문했다. 조상묘 앞에서 제물을 태우고 조상묘에 꽃을 두었다. 전염병과 악마를 물리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
■ 중양절 맞아, 72건 화재 발생
25일, 많은 사람들이 조상묘를 찾아 크고 작은 화재 72건이 보고됐다. 유엔롱, 튠문, 셩수이 타이포, 마온산, 홍콩섬의 파커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정부는 헬기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
■ 요식업 대상,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 현장 검사
완차이 지역에서 42명 벌금형
25일 새벽, 완차이 경찰이 술집 밀집 지역을 급습해 20곳 이상의 요식업체에서 현장검사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42명에게 HKD2,000 벌금을 부과하고 술집 운영자는 기소됐다. 경찰은 “요식업체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검사를 강화한다. COVID-19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조치가 취해진다”고 경고했다.
········································································
■ 경찰, 10월 23·24일 양일간 범죄방지 작전, 58명 체포
경찰이 이틀간 범죄방지 작전을 수행해 58명을 체포하고 70만 홍콩달러의 물품을 압수했다. 바 17곳, 나이트클럽, 사우나 등의 60곳을 급습해 남성 42명과 여성 16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재산 피해, 폭력, 불법 체류, 불법 도박장 운영, 무면허 주류 판매 등의 혐의이다.
········································································
■ 삼수이포 쇼핑몰 음란성 간판, 또다시 등장
못생긴 여성으로 대체돼
최근에, 삼수이포 드레곤 쇼핑몰 대형 간판이 선정성으로 학부모들의 불만제기로 제거된 후 비슷한 그림 간판이 또다시 걸렸다. 소녀에서 못생긴 여성으로 대체되었을 뿐 음란성은 여전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그림을 그린 만화가와의 논쟁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
■ 60세 이상, 교통 할인 HKD2 제도, 이행된다.
정확한 시행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24일, 노동부가 “현 65세 대상, HKD2 할인을 60세로 낮춰 내년 회계연도까지 이행할 것이다”고 말해 ‘고령자 우대제도가 정부의 재정 상황으로 시행되지 않을 것이다’는 루머를 일축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우대정책은 MTR뿐만 아니라 빨간색 미니버스를 포함하여 혜택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이 제도로 약 17억 홍콩달러가 책정되었다. 그러나 정확한 시행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60세에서 64세 사이의 약 60만 명의 사람들에게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 취업 박람회 개최, 2,500개 일자리 제공
10월 28일~29일간 개최
노동부가 주관하는 취업박람회가 완차이 사우손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총 46개의 조직이나 기업이 참가하며 2,500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요식업, 부동산, 관리, 소매업. 기타산업에서 판매원, 고객서비스 항공보안 담당자, 오토바이 배달원, 이발사, 요리사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장소 : 1/F, Southorn Stadium, 111 Johnst
기간 :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30분)
급여 : HKD11,000 ~ HKD19,000
자세한 사항 : www.jobs.gov.hk
········································································
■ HSBC, BOC 은행, 방어막 제거
지난해, 반정부 시위대들이 HSBC, BOC 은행 지점들을 공격해 집기를 파손했다.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시위대들은 ATM 기계와 해당 은행 지점의 유리문을 파손했다. 은행들은 시위대들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문을 굳게 닫고 목재나 알루미늄 등으로 방어막을 붙였다.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방어막이 속속 제거되고 있다.
········································································
■ 멸종위기, 가오리 아가미 압수
25일, 홍콩 세관이 공항에서 약 90만 홍콩달러 시장 가치의 건조된 가오리 아가미를 압수했다. 멸종위기종으로 건어물은 스리랑카에서 밀수입됐으며 후속 조치를 위해 농림수산부가 조사 중이다. 멸종 위기종을 면허 없이 수출입 할 시, 최대 100만 홍콩달러 벌금과 10년 징역형이 주어진다.
········································································
■ 관광업계, 11월 중에 본토 국경 재개 기대
홍콩 정부, 중국 국경 재개를 위하여 더 노력해야
전염병으로 중국 본토와의 국경 입국 조치로 관광산업이 8개월 이상 암흑기를 겪고 있다.
중국 여행 서비스 이사이자 입법위원인 이우 의원은 “홍콩 정부는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체 여행 30명 제한으로 완화했지만 관광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지적하며 “업계에서는 11월 중에 본토 국경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가능한 빨리 본토와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 홍콩, COVID-19 감염 여전히 미출처 사례 발생
증상 환자의 10분의 1만이 코로나 검사받고 있어
수일 째 홍콩 감염자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미출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지역감염 1건이 미출처로 확인됐다. 유엔 쿽영 미생물 학자는 “사립병원 의사들이 지난 2개월 동안 매일 평균 200건의 샘플을 제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유증상 환자 수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증상 있는 사람은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 홍콩, 코로나 양성 항체율 0.2% 미만
4차 확산 예방 위해 모든 증상 환자 검사받아야
COVID-19 미출처 감염사례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전파를 일으킨다. 전문가에 따르면, 홍콩의 양성 항체율는 0.2% 미만이지만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배제된 상태이다. 다른 도시, 이탈리아 롬바르디아는 57%, 뉴욕 20%, 런던 17%, 우한 6%이다. 양성 항체율은 감염수치를 나타낸다.
전염병 전문가는 “4차 확산을 막으려면 증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 불법집회 위반으로 12명 벌금
24일, 츈완 지역에서 대만으로 밀입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붙잡힌 홍콩인 12명을 지지하기 위하여 학생 그룹과 츈완 지역구 의원들이 모였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고 불법집회 참가 혐의로 남자 8명과 여자 4명(15세~62세) 총 12명에게 HKD2,000 고정벌금을 부과했다.
········································································
■ 단체여행 눈에 띄지 않아, 개인 여행자는 늘어
지난 23일부터 30인 제한으로 그룹 여행이 완화됐지만 단체 여행은 눈에 쉽게 띄지 않았다. 인원 수가 완화되고 첫 주말 기간, 센트럴 피어에는 교외로 빠져나가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 페리 이용자는 “현지 투어 비용은 비싸고 일정이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개인 일정으로 여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 거위 모래주머니에서 살모넬라균 함유
식품환경위생부가 “거위 모래주머니에서 병원균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위생부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조사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허용치를 초과해 판매를 즉시 중단시켰다. 살모넬라균 감염은 발열과 구토, 복통, 설사와 같은 위장 장애를 유발한다. 유아, 어린이, 노인 및 면역 체계가 약한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더 심각할 수 있으며 심지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 BIG BIG SHOP 배달원으로 위장, 고객들에게 사기
28세 남성이 온라인 쇼핑몰 빅빅샵 배달원으로 위장하고 고객들로부터 HKD17,000를 가로챘다. 이 남성은 Fast Payment System으로 보낸 송금이 잘못됐다며 다시 입금하도록 속여 사기 재산획득 혐의로 기소됐다.
········································································
■ 23일(금)부터 홍콩 단체관광 30명까지 허용
전염병 상황에도 ‘완전한 폐쇄’는 할 수 없다
지난 23일부터 홍콩 국내 단체여행 제한이 30명으로 완화되어 시행된다. 에드워드 야우 장관은 “안전한 준비로 관광사업이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과 수단을 모색하고 있다. 완전한 폐쇄는 세계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재개할 순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대중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 2020년 4분기 경제 상황, 응답자 25% ‘더 나빠진다’ 예측
23일, 인구통계부가 조사한 ‘4분기 비즈니스 예상 수치’를 발표했다. 비즈니스 전체 분야를 종합하면, 응답자 중 25%가 ‘3분기에 비해 4분기의 비즈니스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다’고 응답하고 17%는 ‘더 나아질 것 이다’고 예측했다. 운송, 창고, 택배 서비스, 보험, 부동산 부문은 더 나은 비즈니스 상황을 기대하는 반면, 숙박, 식품 관련 서비스 부문은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 홍콩·마카오 법률 전문인, 9개 도시에서 전문 서비스 확장 가능
중국전국인민대표 상임위원회가 지난 2019년 8월 11일에 통과한 법률 프로그램 시행에 대한 지침이 지난 23일 발표됐다. 홍콩·마카오 법률 전문가들은 자격 시험을 통해 9개 도시를 잇는 그레이터 베이 지역에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법무부 테레사 청 장관은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변호사와 법정 변호사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중국 본토 변호사와 동일한 특권과 동일한 의무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
■ 독감 예방접종 촉구, 트윈데믹(Twindemic) 피해야
23일, 식품보건부 소피아 찬 장관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그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과 COVID-19 감염으로 트윈데믹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독감백신이 충분하도록 10만 개의 백신을 추가로 조달할 예정이다. 백신의 안전성을 위해 약물 부작용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의료진들은 제약 회사의 모든 부작용을 보건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
■ COVID-19 무료검사, 여행가이드 대상
23일, 상무부 에드워드 야우 장관이 “홍콩 여행협의회가 여행가이드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무료 검사를 위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 단체관광이 30명 제한으로 완화되면서 대중들에게 전염병 감염 위기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야우 장관에 따르면 이번주 중에 무료 테스트가 시작된다.
········································································
■ 보건당국, 댕기열 사례 보고
올해 22건 감염사례 중 21건 수입사례, 1건만 지역감염
23일, 보건당국이 댕기열 감염 사례를 보고했다.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감염 2건, 수입사례가 발생했다. 2명의 환자는 인도에서 왔다. 올해에 발생한 감염사례는 총 22건으로 수입 21건, 현지 감염 1건으로 수입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 7건, 인도네시아 5건, 태국 3건, 인도 2건, 말레이시아 2건, 베트남 2건 등이다.
········································································
■ 14일 의무검역 위반으로 14일 징역형
29세 여성이 14일 의무 검역 위반으로 14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5월 17일, 허가 없이 격리장소를 이탈한 혐의이다.
········································································
■ 불법 노동자, 검거 합동 작전
21일, 이민국과 경찰의 합동 작전으로 완차이 지역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 여성 6명, 중국 여성 3명 등을 체포했다. 이들은 31세에서 49세로 조사를 위해 구금됐다.
23일, 이민국이 신계 지역 공동묘지에서 일하고 있던 불법 노동자 26세~41세를 체포하고 고용주도 불법 고용 혐의로 조사 중이다.
불법 체류인 상태로 취업 활동이나 사업을 설립할 수 없다. 최대 HKD50,000 벌금과 3년 징역형이 주어진다.
········································································
■ 애플 아이폰 12 출시, 되팔아 이익 챙겨
23일 아침, 애플 매장에 사람들이 긴 줄을 형성했다. 이들은 새로 출시된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함이다. 일부는 다른 사람에게 되팔아 1대당 HKD1,100 이익을 챙기기도 했다. 아이폰 12는 5G 네트워크가 지원되며 외관 디자인이 이전 거와 많이 달라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
■ 완차이 도심에 나타난 멧돼지
23일 아침 8시경, 멧돼지 한마리가 홍콩섬 완차이 MTR 부근에 나타났다. 이 지역을 운전하던 운전자들은 멧돼지가 다치지 않도록 서행으로 운전했다. 경찰과 동물보호센터가 그물로 멧돼지를 잡아 치료를 위해 가두리 농장으로 이송했다. 야생 멧돼지가 홍콩 전 지역에서 자주 출몰하고 있다 멧돼지를 보면 소리를 지르거나 뛰지 말고 침착해야 한다. 돌을 던지거나 막대기 등으로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
········································································
■ 9월 소비자물가 2.2% 하락 예상
22일 인구조사 통계부의 발표에 따르면, 9월 전체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2% 하락해 디플레이션이 예상된다. 홍콩 정부의 전염병 예방 구제 조치를 감안하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0.5% 증가해 전월 8월보다는 0.1% 증가했다. 전기, 가스, 수도, 의류 및 신발, 주택, 교통에 대한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식재료, 잡화, 담배 가격이 올랐다.
········································································
■ 구룡 동부지역 비즈니스 중심지구로 개발
쿤통, 카우롱베이, 센트럴, 어드미럴티 지역과 비슷해진다.
22일, 캐리 람 행정장관이 구룡 동부지역 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2011년에 시작된 구룡 동부지역 개발계획은 쿤통 지역을 포함해 상업용 면적 약 290만 평방미터와 향후 410만 평방미터가 추가로 개발되어 센트럴과 같은 상업 중심 지역으로 개발된다. 이 개발자금은 19/20입법연도에 입법위원회에서 승인됐다.
········································································
■ 독감백신 공급량 늘려
홍콩 정부가 10만 회 분량의 독감 예방 백신(SIV)를 공급한다. 대변인에 따르면 고위험군 대상 접종과 ‘무료 백신 접종 계획’ 참여 의사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며 약 85,000건의 백신은 11월 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
■ 한국산 독감백신, 홍콩에 수입되지 않아
22일, 보건당국이 최근 한국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고를 언급하고 “홍콩에 등록된 백신 공급 업체 중 한국 제품은 수입되지 않았다. 타국의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
■ COVID-19 무료검사 연장
외국인 도우미 대상
새로운 고용 계약을 기다리는 외국인 도우미들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무료검사가 오는 11월 21일까지 연장된다.
장소 : 완차이 이민국
기간 : 10월 27일 ~11월 21일까지
문의 : 2157 9537
········································································
■ 9월 환경오염 유죄 판결 41건
22일 환경보호국이 “9월 환경오염 유죄판결이 41건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대기오염 조례 위반으로 7건, 공공청소 규정 위반으로 10건, 환경 관련 제품으로 19건, 그리고 불법 폐기물 위반으로 3건, 그 외 소음 및 수질 오염 혐의이다. 이중 불법으로 폐기물을 수입한 회사가 가장 많은 벌금 HKD15,000을 선고받았다.
········································································
■ 홍콩 학생 성적, 세계 최고…수학, 과학에 뛰어나
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홍콩 학생들의 성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마다 평가되는 국제 학생들의 평가 프로그램(PISA)에서 홍콩 학생의 모국어 능력, 수학, 과학 과목 평가에서 평균 54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모든 참여 국가의 평균 점수 474점보다 높다. 학생평가프로그램은 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에서 관리한다.
········································································
■ 14일 의무검역 위반, 3명 징역형
22일, 전염병 예방 14일 의무 검역격리 규정을 위반한 3명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허가 없이 격리 장소를 이탈한 48세 여성이 10일 징역형이 선고받았고 20세 남성이 8주 징역과 24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 외 37세 여성은 4주 징역형이 부과됐다.
········································································
■ 5년래 가장 큰 밀수입 사건
위조품, 260만 홍콩달러 시장가치
22일, 홍콩 세관이 유명상품을 위조한 스마트폰, 시계, 핸드백, 신발 등을 튠문 무역 터미널에서 압수했다. 위조 제품 약 26,000개, 시장 가치로는 260만 홍콩달러로 5년래 가장 큰 밀수사건이다. 위조품을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사람은 최대 50만 홍콩달러 벌금과 5년 징역형이 주어진다.
········································································
■ 사법부 보조 사무원, 240시간 사회봉사 명령
공공질서 방해 혐의
지난 2019년 11월, 반정부 시위대를 도와 공공질서를 방해한 혐의로 사법부 보조 사무원 28세 여성이 240시간 사회 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센트럴 페더 도로에서 교통 삼각콘을 도로에 던지고, 시위대들이 설치한 장애물을 무시하고 도로를 지나가던 행인을 공격하도록 선동한 혐의이다.
········································································
■ 홍콩 역사상, 가장 큰 정리 해고
케세이퍼시픽 항공
케세이퍼시픽 항공이 직원 8,500명 감축을 발표했다. 그룹 전체 35,000명의 직원 중 약 24%를 차지해 홍콩 역사상 가장 큰 정리해고로 기록됐다. 케세이퍼시픽 직원 중에는 한국인을 포함한 약 600명의 非홍콩출신 외국인 직원이 있으며 이들도 정리해고 대상이다. 한 한국인 승무원은 “몇 달 동안 감축 계획이 있어서 긴장하고 있었다. 다행히 회사에 남게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급여 삭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캐세이드레곤 항공이 중단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심정을 밝혔다. 정리해고에 한국인 직원이 몇 명이 포함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 케세이퍼시픽 항공, 구조조정 발표 후, 주가 6% 이상 상승
최근 몇 달 동안 루머로 돌았던 케세이퍼시픽 항공의 정리해고가 지난 21일 수순을 밟았다.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케세이퍼시픽 항공사가 구조조정을 알리는 통지를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항공사의 주가가 6% 이상 상승했다.
········································································
■ 35년 역사, 캐세이드레곤 항공, 영원히 사라진다.
35년 역사를 가진 케세이드레곤 항공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1일, 케세이퍼시픽 그룹이 정리해고를 발표하면서 “계열사인 케세이드레곤 항공 직원 2,500명의 직원을 모두 해고했다”고 발표했다. 정리해고 발표 직후, 21일에 예정된 12편 항공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
■ ESS 고용지원금 2차 지급
나머지 21,000건은 처리 중
22일, 홍콩 정부가 MPF 고용주에게 지급하는 고용지원금 ESS 2차 지급, 4단계까지 유급직원 156만 명에 대한 약 135,000명의 고용주에게 370억 홍콩달러가 지급됐다. ESS 사무국은 “2차 지급 신청 중 87%가 처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21,000건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 될 것이다”고 밝혔다.
········································································
■ 전염병 예방 2차 보조금
미용마사지, 네일샵, 파티룸 대상
전염병 예방 통제에 따라 영업이 중단된 산업에 대한 보조금 신청이 23일부터 시작됐다.
신청기간 : 10월 23일(금)~11월 1일(일)까지
신청 : 온라인 / 문의 183 6188
2차 지급에는 약 11,000곳의 미용관련, 마사지룸과 약 500곳의 파티룸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
■ 투자 관련 사기, 1,400건 접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기 투자 메시지 게시, 최대 14년 징역
21일, 증권 선물위원회가 “지난 2017년 8월부터 2020년 7월 사이의 투자 관련 사기가 약 1,40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자 관련 허위정보를 제공한 혐의이다. 같은 기관 경찰은 785건의 불만을 접수해 약 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홍콩법률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는 위법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가지고 있다. 소설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모바일 메신저, 모바일 그룹채팅 등)에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거나 증권 투자에 대중을 초청하거나 광고, 문서를 발행하는 사람은 승인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위반 시 최대 벌금 HKD500,000과 징역 3년이 주어진다. 면허 없이 활동하는 경우 조례에 따라 최대 벌금 500만 홍콩달러와 7년 징역형이 주어진다.
증권선물위원회와 별도로 소설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게시하는 행위는 조례 cap.16A와 17 조항을 위반하는 “사기 재산획득”으로 최대 징역 14년 형이 주어진다.
········································································
■ 보건당국, 검역 면제 대상 오류 인정
지난 10월 15일에 인도에서 도착한 인도 영사가 검역 면제 대상이 아닌 데도 면역대상으로 처리되어 보건당국이 사과했다. 25세 인도 영사는 홍콩에 도착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인도 영사관에서 제공한 차량을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양성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이 영사가 면제 대상이 아닌 것이 확인되어 보건당국이 면제대상에 대한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인도는 전염병 고위험 국가로 인디아에서 도착한 모든 사람들은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
■ 검역면제자 대상, 의료감시통지서 226,000건 발행
식품위생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COVID-19 검역면제자에게 발행하는 의료 감시 통지서가 226,000건이 발행됐다. 7월에는 53,000건이 발행되어 지난 5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
■ 홍콩관광청, 반나절 무료 홍콩투어 제공
HKD800 소비영수증 제출해야
홍콩정부가 홍콩 로컬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여행사들의 단체 여행 20명 제한에서 30명으로 완화했다. 21일, 관광청의 발표에 따르면, 홍콩주민들을 위한 ‘무료 홍콩투어’를 실시한다. 홍콩 내 소매점에서 HKD800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반나절 무료투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가이드 투어로 1식 제공과 교통편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 : HolidayHK.com/en-hk/free-tours
········································································
■ 전시회 제작업계, 15,000명 일자리 잃을 위기
21일, 전시회 제작업계가 “홍콩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홍콩에 모든 전시회가 약 10개월 동안 중단되어 약 15,000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하고 정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을 위한 박람회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
■ 경찰관 자녀, 학교에서 괴롭힘 당해
관련 교사, 교사 자격 박탈당할 수 있어
21일 교육국의 발표에 따르면, 경찰관 자녀 괴롭힘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 초까지 25건이 접수됐다. 케빈 영 장관은 “관련 교사와 학생에 대한 징계 조치가 취해진다. 모든 학교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교사가 학생을 괴롭히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교사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 2차 세계대전, 탄환 400개 발견
타이탐 컨트리 파크 Tai Tam Country Park
21일 오후 3시경, 타이탐 컨트리 파크 근처 산비탈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됐던 탄환 400개가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수거하고 추가 검사 중이다.
········································································
■ 불법 채무 징수업자 30명 체포
지난 20일, 경찰이 홍콩 여러 지역에서 범죄 예방 소탕 작전을 펼쳐 불법 채무징수 혐의 5건과 불법도박 3건을 적발했다. 수사 과정에서 30명(19세~82세)을 체포했다. 불법 채무 징수자는 위험 무기 소지, 협박 혐의이다.
········································································
■ 포장 “대나무버섯” 방부제 초과 검출
식품환경위생부가 방부제가 법적 허용치를 초과한 포장된 대나무버섯 판매를 중단시켰다. 팩당 80g 포장된 중국산 대나무버섯에서 첨가제 이산화항이 초과로 검출됐다. 영어로는 표기되지 않아 중국어를 모르는 소비자는 대나무버섯 이미지를 참고해야 한다.
········································································
■ 르네상스 예술과 문화 전시회
Botticelli and His Times-Uffizi의 Masterworks
10월 23일~ 2021년 2월 24일까지, 침사추이 홍콩박물관
홍콩미술관이 이탈리아 우피치 갤러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르네상스 예술문화 전시회가 내년 2월까지 개최된다.
장소 : 10 Salisbury Road, Tsim Sha Tsui, Kowloon.
웹사이트 : hk.art.museum /문의 2721 0116
········································································
■ 홍콩-말레이시아, 항공우편 서비스 중단
홍콩우체국이 말레이시아 간의 모든 항공 우편서비스를 22일부터 중단됐다. 우체국은 “항공편 빈도가 크게 감소하여 항공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우편서비스 : www.hongkongpost.hk/en/about_us/whats_new/notices/index_id_996.html
········································································
■ 건물에서 창문이 통째로 떨어져
주차된 차량 덮쳐
지난 20일, 몽콕 지역 파이프 도로에서 건물에서 알루미늄 창문이 통째로 떨어져 도로에 주차된 차량 지붕에 떨어졌다. 산산조각이 난 유리 파편이 도로에 떨어지면서 지나가던 트럭이 급정거를 했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고 조사 중이다.
········································································
■ 실업률 16년 만에 최고치
인구 조사부 통계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의 실업률이 6.4% 증가해 1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고용인원은 15,600명이 감소한 3,624,800명이다. 이 기간 실업자 수가 259,800명으로, 6~8월과 비교해 11,500명 증가했다. 전체 고용 감소율이 5.8%로 증가한 반면 노동인구는 2.1% 감소했다. 부문 별로는 소매업, 숙박, 식품 서비스 부문이 11.7%로 전염병 사스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건설 부문, 예술문화, 스포츠 부문의 실업 상황도 악화되었다.
········································································
■ 캐리 람 장관, “홍콩 토지 제한적, 매립 개발로 해결책 찾아야”
20일 오전, 캐리 람 행정장관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란타우 매립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했다. 람 장관은 “홍콩 토지면적은 제한적이다. 환경보호를 위해서 빅토리아 항구 외곽 지역 매립 개발은 선택사항 중 하나이다. 동굴개발, 인공섬 형태의 매립 등이 실현가능한 옵션이다”고 말하고 란타우 지역 매립 개발에 관해서는 “대규모 토지를 개발할 수 있으며 인공섬을 통해 신계 서부지역과 홍콩섬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다. 이 지역은 홍콩 제 3의 비즈니스 중심 지역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
■ 홍콩 공무원 급여 2021년까지 동결
세계 경제 침체로 홍콩경제도 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재무부가 향후 5년 이내에 홍콩경제가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공무원의 내년도 급여도 동결된다. 공무원 급여는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됐다.
········································································
■ 9월 사회복지기금 전월 대비 0.1% 감소
실업 기금 전년 대비 89.6% 증가
20일, 사회복지부가 9월 사회 복지기금 지급현황을 발표했다. 9월 사회보장지원이 225,958건으로 8월에 비해서는 0.1% 감소했다. 총 수령자는 318,438명으로 저소득층은 3.5% 감소했고 편부모 사례는 0.6% 감소, 고령자 대상 지급도 0.3% 감소했다. 실업 기금은 19,024건으로 1.4%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2% 증가했고 전년 대비로는 89.6% 증가했다.
········································································
■ 올해 모기감염률 낮다
9월 모기 감염률이 6.7%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식품환경위생부에 따르면, Lok Fu West, Ngau Chi Wan, Tseung Kwan O North 및 Tsing Yi North 지역을 제외하고는 조사지역 62곳의 대부분이 경계수준을 초과하지 않았다. 관련 부서는 “경계 수치를 초과한 지역에 모기 예방 통제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 케네디타운 산책로, 완전 개방
케네디 타운의 Belcher Bay 항구 산책로 공사가 마무리되어 지난 19일부터 대중에게 공개됐다. 열린 공간으로 24시간 개방된다. 케네디타운 MTR역 A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다.
········································································
■ 중국 Didi 승용차, 홍콩 IPO 시장 상장 예정
미화 600억 달러 이상
소식통에 따르면, 디디 추싱 승용차가 내년 2021년에 홍콩 IPO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미간의 무역 전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디디가 뉴욕 상장을 철회하고 홍콩 상장을 내년 상반기에 기업공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 불법색소 첨가된 일본제품 사탕
즉시 섭취 중단해야
위생부서가 불법 색소가 첨가된 일본제품 사탕을 판매 중지하고 대중들에게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포장된 마루타 사탕에서 식품에 사용불가인 색소 Acid Red 52가 검출됐다.
브랜드 : Maruta
원산지 : 일본
중량 : 팩당 120g
유통 기한 : 2021년 7월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