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수) 저녁, 랭리에서 대형 주택 화재가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화재는 9시 경 76B번 크레센트(76B Cres.)에서 발생했다. 본 주택이 아닌 수영장 뒤에 위치한 별도의 소형 시설에서 발화가 시작되었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랭리 RCMP는 “소형 주택에 거주한 임대인”으로 추정했다. 당시 주택에도 두 사람이 있었으나 모두 안전히 대피했다.
랭리 소방서의 러셀 젠킨스(Russell Jenkins) 소방대장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불이 크게 난 상태였다. 주택에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진압하는 것이 소방원들에게도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