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의 지출 예상액 100달러 이상 차이, 가장 중요한 것은 '저녁 식사'

 

            

올해 발렌타인 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올해는 경제 침체 영향으로 캐나다인의 발렌타인 데이 소비가 예년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테일미낫(RetailMeNot Inc.)사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답변자 66%가 ‘발렌타인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크리스틴 라리아(Kristen Larrea) 대변인은 “발렌타인을 그냥 지나치려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는다. 여전히 특별한 날이지만 이전보다 소박하게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캐나다인의 발렌타인 소비는 크리스마스 소비와 같이 미국 원정 쇼핑의 비중도 크다. 그러나 올해는 루니의 가치가 크게 하락해 원정 쇼핑은 물론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선물을 주문하는 사람들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렌타인을 위해 얼마를 지출할 예정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안의 평균은 1인당 164달러였다. 남성이 219달러, 여성이 109 달러로 무려 1백 달러 이상의 차이가 났다. 

 

라리아는 “선물보다는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고심 중인 사람들이 많다. 또 선물의 경우 고가 제품보다는 개인적이고 두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의미를 담은 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발렌타인의 하이라이트는 두 사람 만의 저녁 식사다. 저녁 식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21% ‘레스토랑에 갈 것’이라고 답했고 20%가 ‘직접 요리할 것’이라고 말해 큰 차이가 없었다. 또 17%는 ‘저녁보다 늦은 밤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더 신경 쓴다’고 응답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37 미국 디샌티스-디즈니 기싸움 점입가경...본격 소송전 돌입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636 미국 '즉각 추방' 해제 불구 남부 국경 입국자 절반 줄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635 미국 연방 판사 "18세~20세 권총 판매 금지는 수정헌법 위반"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634 미국 플로리다 중고교 등교시간 늦춰진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633 미국 디샌티스 주지사 "성 이데올로기 연구? 버클리로 가라!"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632 미국 공화당 주도 플로리다 주의회 1170억 달러 예산안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631 미국 플로리다 대학 장학금 수혜 요건, CLT 테스트 추가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630 미국 '중국 공포증' 가진 디샌티스, 중국 영향력 차단 시동 걸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629 미국 5월부터 마이애미-올랜도 행 고속철 티켓 판매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628 캐나다 밴쿠버 한인단체장들 물갈이냐, 고인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6.
627 캐나다 이민 첫 2년 저소득자 중 동아시아인 가장 많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6.
626 캐나다 해외 평통에도 코드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6.
625 캐나다 BC주, 경제적으로 건강한 음식 사먹기도 힘들 정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7.
624 캐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도시 - 셔브룩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7.
623 캐나다 이비 주수상, 무역사절단과 한국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7.
622 캐나다 다음달부터 BC 최저시급 16.75달러 인상 꼭 기억 file 밴쿠버중앙일.. 23.05.30.
621 캐나다 캐나다인 "주거지나 주변 소음 점차 심해진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5.30.
620 캐나다 6월 전기자전거를 구입했다면 1400달러 구매 보조금 혜택 밴쿠버중앙일.. 23.06.02.
619 캐나다 EE 이민, 긴급 인력 카테고리 정해 먼저 초청장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2.
618 캐나다 코퀴틀람RCMP 여름에도 교통단속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