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는 현재 11,400명의 장애아동이 있으며, 이 중 약 7,000명이 신체적, 지적 장애가 복합된 어린이들이다. '친애하는 진주', '믿음의 나무', '친절한 세상' NGO와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모여 뇌성마비 및 뇌 질환으로 이들 어린이의 이익을 보호하고 건강상태와 진단, 치료를 개선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몽골 대통령, 총리, 국회의장, 보건부 등이 장애아동과 뇌성마비 문제를 긴급히 해결하고 장비와 전문가를 데려오도록 요청했다.
학부모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뇌성마비, 뇌성마비 아동의 차등진단이 미흡하다. 뇌성마비라는 병으로 결합하면 된다. 뇌성마비, 대사장애, 미토콘드리아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구별할 수 없다. 몽골에는 세부적인 테스트와 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실험실이나 장비가 없기 때문이다. 신경학자들의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등 문제점도 많다. 우리 조사에서 50% 이상이 자녀를 진단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것은 의사들을 탓할 일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 시스템과 정책이 잘못되어 그것을 개선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몽골은 비록 국제 협약에 가입했지만, 왜 오늘날 아이들은 그들의 삶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가? 주목해야 할 시간이다. 학부모들은 코비드 사태뿐 아니라 나라와 경제 상황을 충분히 볼 수 있을 만큼 인내심을 발휘해 왔다. 나로서는 7년을 버텼다. 자식들이 지금 괴로워하는 꼴을 차마 볼 수가 없다. 아이들 건강이 나아지는 게 아니라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아이들이 아무리 아파도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주요 내용:
* 신체적, 지적 복합적 장애가 있는 아동에게 초점을 맞춘다.
* 국가를 위한 법적 환경 만들기
*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의 태도 변화
* 장애아동 1년에 한 번 완전 검진 시행
* 국립 산모 건강센터에서 안정적 신경과 전문의 유지 및 아동 모니터링
* 장애아동을 위한 비순차적 선별 시스템 구축
* 발작을 일으킨 아이를 말리고 되돌리는 대신 세심하게 살피고 진단하고 완전히 치료한다.
* 소아 신경과 의사 양성 및 최신 기술 도입
* 전문인력 양성
장애아동의 부모들은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ikon.mn 2020.11.0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