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의 힘이 강해지면서 취업시장에서도 소셜미디어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대학을 졸업생 및 취업 준비생들이 직업을 찾기 위해 각종 취업온라인 사이트를 검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군을 찾아 이력서를 업로드해왔다면 이제는 트위터에서 손쉽게 구인정보를 찾을 수 있다.
구직자들은 자신의 트위터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검색바를 이용해 자신이 거주한 도시의 구인정보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직에서부터 특별한 업종군까지 최근 구인정보가 트위터를 통해 제공된다.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SMU)의 경우 학교 공식 트위터에 학내 구인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공기관 및 단체, 기업체, 학교 등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각종 정보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우먼스 리더쉽 라이브(Women’s Leadership Live)의 소셜미디어 전략가인 데비 새비아노(Debbie Saviano)는 “소셜미디어계의 또 다른 획을 그을 첨단시스템이 바로 트위터를 통한 구인 및 구직”이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업을 찾고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70%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를 포함한 소셜미디어는 단순히 직업을 찾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회사를 팔로우함으로써 꾸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원하는 직종이나 회사, 정부기관 등의 공식 트위터를 팔로우 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뉴스넷] 안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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