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리더십으로 축구협 발전에 전력 … 내년 달라스 미주체전 우승 목표
30년 역사의 달라스 축구협회 16, 17대 신구 회장 이 취임식이 지난 6일(토) 오후 5시, 수라 식당 대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오일석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그간 달라스 한인 축구계의 부흥을 위해 땀 흘려온 16대 정태조 회장의 명예로운 퇴진과 함께 17대 성영준 신임 회장 체제를 선언하는 의미있는 잔치로 펼쳐졌다.
또한 취임식엔 한인 축구협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과거, 성영준 신임회장의 시의원 출마로 인연을 맺은 베키 밀러 전 캐롤턴 시장, 존 서터 미국 유소년 축구협회 회장, 도미니크 콜린스 달라스 카운티 고등 법원 판사 등 미 주류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취임을 축하했다.
11대 회장을 역힘했던 공상열 전 회장은 “앞으로 신임 회장체제에서 더욱 더 똘똘 뭉쳐 달라스 한인들이 축구를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고, 16대 정태조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성회장과 임원진의 리더십에 따라 모든 회원들이 협회를 잘 가꾸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덕환 한인 체육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2017년 달라스 체전에서 축구가 ‘달라스 종합우승’의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신임 성영준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피땀 흘려 온 축구협회 가족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년으로 다가온 달라스 미주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17대 축구협회는 수석 부회장에 오일석씨가, 사무총장에 윤민섭씨, 감사에 임태연씨 섭회위원 김규봉 씨, 회원 관리위원에 김명배씨가 선임돼 임원진으로 수고하게 됐다.
[뉴스넷]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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