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신년하례식 … 장덕환, 박성신 대통령 표창
달라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안영호)의 2016 신년하례식 및 의장표창 전수식이 진행됐다.
지난 2월 6일(토) 열린 신년하례식에서는 장덕환 위원과 박성신 위원이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의장표창은 지역사회의 통일 의식 결집에 앞장서고 협의회 활동을 통하여 재외동포사회의 통일역량을 결집시키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되는 자문위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 표창이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안영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7월 17기 출범 이후 많은 행사를 치루면서 앞만 보고 바쁘게 달라왔다”고 회고하며 “달라스 협의회는 헌법에 명시된 사명과 책임을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다른 협의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안회장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 등 한반도 주변 정세가 또다시 급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평통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며 통일정책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을 가지고 달라스 지역내 통일 활동을 이끌어 내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스 출장소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이달말 한국으로 귀임하는 김동찬 소장은 “지난 3년간 달라스 출장소가 내실있는 발전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달라스 한인 동포사회의 지지 덕분”이라고 말하며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을 위해 동포사회가 합심으로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김동찬 소장은 “지금 대한민국 정부의 초미의 관심은 ‘북한의 핵실험’에 있다”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통위원들이 단결된 힘으로 지지 격려하고, 한인동포사회와 미 주류사회에 대한민국의 통일 정책을 알리는 일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통 위원들은 2012년 달라스 출장소가 개설된 이래 달라스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의 열정을 보여준 김동찬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올 한 해 계획된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 조국의 통일의지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통일을 위한 해외 동포사회의 활동에 평통위원들이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달라스 출장소의 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올 한해 신년 하례식을 시작으로 △3월 평화통일 강연회 및 북한 사진전 △7월 통일 유튜브 공모전 △10월 탈북자 포럼(LinK와 공동주최) △11월 통일 글짓기대회 및 그림그리기 대회 △11월 평화통일 사진전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넷] 최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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