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몽골-중국 정부 간 무역, 경제, 과학, 기술 협력 위원회 회의가 2020년 11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몽골 Ya.Sodbaatar 부총리가 공동 의장을 맡았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상무부 장관인 중산(中山)이 참석했으며, 양국 관계부처와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5차 회의 이후 양국 간 통상 및 경제협력 성과, 고위급 방문에서 합의한 통상 및 경제협력 합의 이행 등을 검토하고 향후 2년간의 주요 목표와 주요 조치 및 협력방안을 정리했다. 양측은 경제협력 우선순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확실한 합의를 보았다. 양측은 '스텝 로드'와 '지역과 도로' 행동계획의 발전을 새로운 내용으로 진전시키고, '몽골-중국 무역 및 경제협력 프로그램'을 개정하기 위한 정부 간 협력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Ya.Sodbaatar 부총리는 양국이 가능한 한 빨리 100억 달러까지 무역 이전을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총리는 "양측이 대유행 국면에서 최대한 무역과 경제협력을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몽골-중국 국경에서 '그린 게이트웨이' 임시규제 등의 조치를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측은 경공업, 농업협력, 육류, 육류, 호밀, 밀가루 등 비광업 분야에서 무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교역과 물자 수송 촉진을 위한 철도 협력 심화와 가숑하이트-간츠모드 철도의 주 경계 교차점 합의, 몽골-중국 국경 철도 협정 갱신, 항이-만달 철도 건설 등에 합의했다. 개방과 같은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융자금 대출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중국이 몽골에 제공하는 사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양국은 고위급 협력과 상호지원, 효과적인 정보교류를 통한 양국 간 전염 사례가 전혀 없는 점에 주목해 질병 확산의 감소와 방지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측은 몽골 국민이 양 3만 마리를 기증하는 등 코비드 19 전염병과 싸움에서 중국인들의 정서적 물질적 지원에 감사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 측은 후베이성과 내몽골에서 400만 위안 상당의 의료장비를 기부해 몽골 정부와 국민의 전염병 퇴치를 위한 노력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이어 의정서가 서명됐다.
[news.mn 2020.11.2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