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Justin Trudeau) 총리와 캐나다의 주총리들은 주정부 의료 시스템에 대한 장기자금 지원을 늘리자는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다음 달에 만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에 대한 소식은 지난 목요일 저녁 수석장관들 간의 전화 통화에서 나왔으며 총리는 또한 연방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록적인 2차 웨이브 사태 속에서 현재 새로운 봉쇄 조치를 시행하는 주들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매니토바주, 앨버타주, 온타리오주, 퀘벡주와 같은 몇몇 주는 코로나19 확진 사례 증가 추세가 계속됨에 따라 몇몇 지역에서 새로운 규제를 시행하거나 전체 주를 봉쇄했다.
트뤼도 총리는 목요일 저녁 트윗에서 자신과 도미닉 르블랑 (Dominic LeBlanc) 정부부처간업무 장관이 주총리들과 만나 각 주와 준주에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고 전했다. 또한 총리가 전염병 대책으로 주들을 지원하기로 동의했지만 연방 자원이 무제한이 아니라는 것을 주총리들에게 상기시켰다.
수석장관들 간의 통화에 대한 소식은 주총리들이 트뤼도 총리에게 매년 최소한 280억 달러의 의료 기금에 대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열도록 요청한 지 거의 2 주 후에 나왔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9월에 자신과 주총리들 사이의 가상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르블랑 장관은 나중에 글로벌 뉴스를 통해 연방정부가 전염병의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주들을 위해 추가적인 의료비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연방정부는 이미 190억 달러를 주들에게 추가로 배정했는데, 여기에는 전염병 관련 의료비용으로 특별히 책정된 100억 달러가 포함되었다. 또한 올해 주들에는 420억 달러가 추가로 배정되었는데, 여기에는 매년 최소 3%씩 증가한다는 약정이 포함되어 있다.
그 이후 주총리들은 이전의 의료 서비스 제공 비용의 22 %에 불과하며 연간 약 6 %의 비용 증가를 따라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더그 포드 (Doug Ford) 온타리오주 총리, 프랑수아 르고 (Francois Legault) 퀘벡주 총리, 제이슨 케니 (Jason Kenney) 앨버타주 총리, 브라이언 팰리스터 (Brian Pallister) 매니토바주 총리 등은 당초 9월 오타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든 주총리들을 대표해 이 같은 요구를 내놓았는데, 주총리들은 280억 달러의 의료비 외에 100억 달러의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