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20년 11월 25일) 국회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정례회동 메커니즘 제3차 회의가 열렸다. 몽골 측에서는 T.Ayuursaikhan 국회 부의장, 중국 측에서는 Baima Chilin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2014년 양국 국회의장이 서명하고 비준한 양국 의회 간 정례회의 메커니즘 제3차 회의가 올해 몽골에서 열렸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회의가 개최되었다. 그 회의에서, T.Ayuursaikhan 국회 부의장은 "몽골은행이 지난 2016년 이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중국 인민은행'과 '스와프(swap) 협정'을 체결해 2012~2016년 총 120억 위안(약 18억 달러)을 지출했다"라고 밝혔다.
몽골은 중국에 총 44억 위안(약 6억6000만 달러)의 이자를 지급했으며 2021년에는 5억9400만 위안(약 8700만 달러)의 이자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몽골 의회와 전 중국 인민 대표 회의가 몽골 측의 총부채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news.mn 2020.11.2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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