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시민대표회의 제2차 정례회의에서 여러 가지 안건이 논의됐다. 첫째, 울란바타르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2020년 정부 결의안 178호와 181호는 재난 대비 수준을 전면적 재난대응대비태세로 끌어올렸다.
울란바타르시 특별위원회는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 상황을 논의하고 전염병 확산을 제한하고 재난 보호법, 정부, 국가비상대책위원회 틀 안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발생에서는 총 991건의 밀접접촉자 7,720명과 6,729건의 간접접촉자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118개 시험소가 설치돼 5만9346명을 대상으로 신속·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27일 현재 울란바타르에서 총 63건이 확인·처리되고 있다. 울란바타르시에는 30개 격리시설에 1,536명이 있고, 1307명을 관찰하고 있다.
울란바타르에서는 교통 제한이 가해져, 모든 대중교통 버스는 중간 및 최종 정류장에서 면허를 받은 업체들에 의해 소독되고 있다. 또 승객의 거리와 좌석 수를 결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감염관리 체제를 유지한다. 이밖에도 총 176만㎡의 밀접·간접 접촉실과 객실을 대상으로 현장 최종 오염제거와 소독, 예방소독이 시행됐다. 또 기술발전을 이용한 민·도로교통 전자등록이 도입됨에 따라 QR코드로 특정 시기에 1만7000대의 교통 참여가 가능해졌다.
시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코비드-19) 유행에 대한 대응에 한계를 두고, 소득 감소에 따른 가계의 생활 수준 향상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 틀 안에서 울란바타르시 7개 지구 28곳에서 497.8t의 예비 고기가 판매돼 주요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연구가 이뤄졌다. 식품 재고량은 보통이다.
이어 울란바타르시 가구의 생활 수준 결정, 한랭기 때 필요한 식량과 난방 연료 제공, 1만 가구에 공급할 예정인 4,150가구에 개선된 연료를 공급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또 노숙인 248명이 확인돼 169명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특별사회보장센터와 6개 비정부기구에 파견됐다. 그들은 검사를 거쳐 마스크, 소독제, 음식을 받았다. 울란바타르 D.Sumyaabazar 시장은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것 외에도 시민과 기업의 피드백, 과학적 증거와 계산을 바탕으로 최소한의 경제적 피해만 있어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 시민대표회의 두 번째 정기 회의가 진행 중이다.
[ikon.mn 2020.11.2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