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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윗터 @Chrissybabe1973)

 

 

9m 추락, 완전히 뒤집어져

운전자 사고 당시 의식 있어 

 

 

지난 1일 트왓슨 페리 터미널 선착장에서 하선하던 승용차 한 대가 이층 난간을 넘어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가 병원으로 급히 옮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BC 페리는 이날 12시 반경 페리 코스탈 르네상스(Coastal Renaissance)호 이층 데크를 마지막으로 빠져 나오던 승용차가 갑자기 속력을 내고 난간을 들이받은 뒤 9m 아래 1층 노면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누군가 찍어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는 이 차가 완전히 뒤집어진 채 멈춘 것이 보여 떨어질 당시 충격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의해 ‘고속에 의한 충격’이 원인으로 규정된 이 사고로 신원 미상의 운전자는 병원에 급히 옮겨졌으나 위중한 상태에 있다. 사고 차량 안에는 운전자 단 한 명만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발생 당시 이 운전자는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으며, 이날 사고에 연루된 페리는 정시보다 한 시간 늦게 다음 기항지로 출발했다고 BC 페리는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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