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도 공동협력위원회 제7차 회의가 온라인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내각 관방부 L.Oyun-Erdene 장관이 의장을 맡았다. 인도 측에서는 S.Jaishankar 외무부 장관인 인도분과 위원장, 인도 석유 천연가스부 T.Kapur 차관, 외교부 G.Riva 사무차관이 참석했으며, 몽골 광업중공업부 G.Yondon 장관, 몽골 도로교통부 L.Khaltar 장관, 몽골 외교부 B.Munkhjin 차관이 참석했다.
양측은 몽골과 인도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정치, 무역, 경제, 광업, 중공업, 교통, 농업, 교육, 문화, 정보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정유사업 강화와 광산제품 수출에 착수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타반 톨고이 광산에서 인도까지 석탄 시료의 시범 선적을 주선하기로 합의했다. 정보기술 분야에서는 인도 측이 울란바타르에 AB Vajpayee 외부용역 센터 설립과 인력 양성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양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2021년 예정된 방문 일정을 논의했고, 기념일을 맞아 몽골우체국이 발행한 우표를 발표했다. 양측은 또 유엔과 국제기구, 기타 지역 기구 차원에서 양국 관계와 협력의 전통을 보존하고 강화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몽골도 뉴델리에 본부를 둔 국제태양광 연합 가입 결정을 발표했다.
글로벌 COVID-19 전염병 때 양측은 고국으로 가는 특별임무 비행을 성공적으로 공동 기획하고 저위험 COVID-19 전염병 대처법과 의약품, 치료제, 백신 공급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으로 업무에 착수하기로 동의했다.
[news.mn 2020.12.0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