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상 캐머런, IS와 북한에 맞서기 위해서는 EU 잔류 입장


영국의 EU 탈퇴와 관련해서 계속해서 EU 지도자들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캐머런 총리가 최근 한 연설에서, 영국이 IS에 대항하고, 북한과 러시아 같은 나라들로부터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EU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최근 독일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그는 이와 같이 국가 안보를 EU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EU 집행부와의 협상이 원만히 진행이 될 경우, 영국이 EU 내에 남아 있는 것을 “명백하게” 지지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날 나치 독일에 맛선 유럽의 투쟁을 상기시키면서, IS와 같은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유럽대륙이 함께 협력해야 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캐머런 총리는 최근 또 다른 연설에서 IS의 ‘살상 이데올로기’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경고하면서, EU 잔류를 지지하는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EU탈퇴를 지지하는 측으로부터 불필요한 “유언비어 살포”라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18- 영국7-가디언.jpg 


캐머런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러시아나 핵실험을 하는 북한과 같은 나라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이와 같은 공격에 함께 맞서야 하며,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경제적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98 프랑스 모딜리아니 '누워 있는 나부', 소더비스 경매 최고가 갱신 프랑스존 18.08.17.
397 프랑스 문화유산, 서커스가 사라지고 있다 프랑스존 18.08.17.
396 프랑스 교육부 장관, 개혁 1년의 결산 프랑스존 18.08.17.
395 프랑스 프랑스 은행 사기, 6년 간 두 배로 증가 프랑스존 18.08.17.
394 프랑스 인류 최장수 멕시코인 121세 프랑스존 18.08.17.
393 프랑스 프랑스 대학 교육비, 얼마나들까? 프랑스존 18.08.17.
392 프랑스 지중해 '황금 해변길' 환상의 드라이브 프랑스존 18.08.17.
391 프랑스 1774년 쥐라 산 노랑 포도주 1병 103,700 유로에 낙찰 프랑스존 18.08.17.
390 프랑스 세르주 다소 향년 93세로 별세 프랑스존 18.08.17.
389 프랑스 프랑스에서 퇴직에 관하여 알아야 할 10가지 프랑스존 18.08.17.
388 프랑스 치과 치료비 전액 환불에 관한 협정 체결 프랑스존 18.08.17.
387 프랑스 랑셀(Lancel), 이태리의 피콰드로 그룹에 매각 프랑스존 18.08.17.
386 프랑스 공항 보안 검색대에 압수된 물건을 되찾을 수 있다 프랑스존 18.08.17.
385 프랑스 복잡한 퇴직 연금을 공통 단일 제도로 개혁 프랑스존 18.08.17.
384 프랑스 프랑스 도로 교통법 위반 벌금 수입, 무려 20억 유로 프랑스존 18.08.17.
383 프랑스 프랑스 학교에 교복이 돌아온다 프랑스존 18.08.17.
382 프랑스 프랑스 문화유산 구출작전, 슈퍼로또가 나섰다 프랑스존 18.08.17.
381 프랑스 EDF, 중국에 건설한 세계 최초의 EPR 발전소 가동 프랑스존 18.08.17.
380 프랑스 반 고흐의 풍경화, 파리에서 700만 유로에 낙찰 프랑스존 18.08.17.
379 프랑스 프랑스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 금지 법안 통과 프랑스존 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