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의 농가는 올해의 수확으로 부터 약 60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익를 낼것으로 보이며 이는 중국과의 고조된 무역분쟁과 유난히 건조했던 기후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성과로 보인다.
서호주의 역사상 가장 대규모 곡물 수확량은 2016년으로 약 1,820만톤을 기록하였고, 곡물 수확에 따른 최대 수익은 2019년 기록한 70억 달러이며 지난 10년간 평균 수익은 45억 달러로 알려졌다.
서호주 곡물 산업 협회(The Grains Industry Association of WA) 마이클 래몬드 대표는 국제 곡물시장에서 평균곡물 가격이 역사상 최고치에 다다르고 있다는점을 감안할 때 올해의 수익은 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호주 곡물 산업 협회의 대표는 지난해 서호주 대부분의 지역이 가뭄으로 고생을 하였고 중국과의 무역분쟁에 따른 대중(對中) 수출감소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여파를 고려하였을 때 ‘엄청난’ 결과라고 말했다.
“우리가 몇 달전 올해의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던 곡물시장을 되돌아본다면 현재 우리가 바라보는 결과는 너무나 놀랍고도 대단한 결과입니다.”라고 서호주 곡물 산업 협회의 대표는 밝혔다.
“특히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농가들이 서리나 폭염의 피해를 빗겨나간것은 곡물재배의 과정중 빗물이 꼭 필요한 시기에 비가 와준 행운도 뒤따랐다고 봅니다.”
한편 서호주 곡물 산업 협회의 대표는 서호주의 한층 발전되고 향상된 농업기술과 수확기술이 비교적 건조한 계절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생산량을 극대화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우리는 서호주 전역에 걸쳐 농업용수의 사용 효율을 극대화 해왔으며 이는 지난 몇 년간 서호주 농가들이 진행해온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일입니다.”
서호주 거대 곡물처리기업인 CBH의 관리자 밴 맥나마라는 약 1,500만 톤이 서호주에서 호주 전역으로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CBH의 관리자는 올해 재배농가들의 기대 생산량이 약 10% 줄었던것을 고려했을 때 올해의 수확량과 수익은 모두를 놀라게하였다고 밝혔다.
이 모든 결과는 서호주의 곡물 산업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CBH의 관리자는 남서부 알바니 지역인근이 가장 풍년을 이룬 지역중 하나라고 밝혔다.
CBH의 관리자는 강우량의 감소와 기후변화는 계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곡창지대의 농업용수 저장 용량을 증가시키는데 상당한 비용을 지출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투자와 더불어 수송수단에 대한 투자는 서호주 곡물의 전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약 3년내지 5년내에 이루어져 서호주 곡물이 세계 곧곧으로 더 뻗어나가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번역 : 허영준
원문 : https://www.abc.net.au/news/rural/2021-01-08/wa-farmers-reap-huge-$6-billion-crop-as-harvest-surprises/13039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