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리서치 전문업체에서 밝히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호주인들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는것으로 밝혀졌다.
페인티드 독 리서치(Painted Dog Research)의 피플스 보이스(People’s Voice Poll) 조사에 따르면, 서호주인의 68% 가량이 아직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는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 긴급 승인된 백신들을 비롯한 다수의 백신들이 당초 계획보다 6주 빠른 2월 중순에서 말경에 호주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서둘러 맞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특히 70세 이상의 경우 성별에 상관없이 이른 백신접종을 선호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서호주 총리는 대부분의 국가가 백신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국경폐쇄 정책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연말까지는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서호주의 백신접종 우선순위는 고령자 집단의 요양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헌트 보건장관은 매주 약 8만개의 백신이 1월 말부터 서호주로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4주전부터 영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보급되어 왔으며, 지난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보관 및 운반해야 하며,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은 냉장고에서도 보관 및 운반이 가능하다.
번역: 허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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