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gif

 

보건부 CEO, '교통 불편과 시니어들 입장 듣기 위한 자리'

 

            

지난 16일(화), 세인트 폴 병원(St. Paul’s Hospital) 이전 논쟁에 대한 첫 공개 포럼이 열렸다. 웨스트 엔드에 위치한 현재의 낙후된 시설과 건물 대신 폴스 크릭(False Creek)에 새 건물을 짓기로 한 이전 계획을 두고 밴쿠버 주민들의 찬반 논쟁이 일어난 바 있다.

 

이를 두고 앞으로 여섯 회의 공개 포럼이 더 열릴 예정이다.병원을 운영하는 프로비던스 보건부(Providence Health) 측은 “병원 이전은 이미 확정되었고, 공개 포럼의 결과로 계획이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이앤 도일(Diane Doyle) CEO는 “병원을 이용하는 인구의 60%가 밴쿠버 시 밖에서 찾아온다. 이들과 밴쿠버 주민들의 편의를 함께 추구하기 위해 폴스 크릭을 선택했다. 공개 포럼은 주민들의 입장을 더 자세히 알고 배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자유당 주정부가 결정한 이전 계획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해 온 사람은 야당 신민당(NDP) 소속의 MLA 스펜서 찬드라-허버트(Spencer Chandra-Herbert)다. 웨스트 엔드와 콜 하버(Coal Harbour) 주민들을 대변하는 그는 “병원을 이용하는 이 구역 주민들은 대개 시니어”라며 “병원에 편하게 다니기 위해 이 곳으로 이사한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일 CEO는 “여러 차례 공개 포럼을 진행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시니어들로부터 불편한 점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병원으로 통하는 교통 노선 확대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건물 완공 이전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1. 01.gif (File Size:171.9KB/Download:1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37 미국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 아시안 뱀장어는 애물단지!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7.
536 미국 디샌티스 "디즈니 연방 소송에서 나좀 빼줘!"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7.
535 캐나다 BC항 파업 길어지면, 한인 식품물가 상승 우려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8.
534 캐나다 6월 실업률 작년 2월 이후 최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8.
533 미국 “동문 자녀 입학 우대하는 ‘레거시 입학’ 폐기하라”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9.
532 미국 연방 대법, 바이든의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안' 무효화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9.
531 미국 미국내 임산부 사망률, 20년 전 대비 2.4배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9.
530 미국 플로리다 보건부, 주 전역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코리아위클리.. 23.07.09.
529 미국 소수인종 대입 우대 철폐, 플로리다엔 영향 미치지 않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9.
528 미국 플로리다 병원들, 1일부터 환자 체류 신분 기재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9.
527 미국 캠핑 도구 필요 없는 '글램핑', 중앙플로리다 전국 최고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9.
526 캐나다 써리 9일 오후 총격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1.
525 캐나다 BC 통제불능 산불 현재 195건이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1.
524 미국 인터폴 수배자 2명, 미국 경찰에 인계 라이프프라자 23.07.11.
523 캐나다 포르쉐 3대 과속으로 차량 운행 정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2.
522 캐나다 4월까지 새 시민권 취득 한인 633명에 불과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2.
521 캐나다 수학올림피아드 한국 3위, 그러면 캐나다 수준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3.
520 캐나다 12일 노스밴 시모어리버 통제불능 산불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4.
519 캐나다 트랜스링크 급행버스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4.
518 캐나다 밴쿠버 주요 도시 중 노스밴 빈곤율 최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