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의 투그릭 대비 환율은 지난 몇 달 동안 꾸준히 절상됐고 현재 미국 달러당 2,850투그릭에 머물고 있다. 몽골의 두 주요 통화인 투그릭의 환율이 오르면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은 나날이 오르고 있다. 아무도 사람들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고 그들의 생계가 악화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몽골은행은 2020년 말 공식 외화보유액(GDR)이 사상 최대인 45억 달러로 11개월간의 수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외화보유 준비금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한 상태에서 달러화 강세는 몽골은행이 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는 소문을 낳았다.
U.Ganzorig 경제학자는 "몽골은행이 미국 달러화 평가절하에는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몽골은행이 미국 달러를 사들이며 외화보유액을 늘리고 있는 셈이다. 몽골은행이 미국 달러를 새로 사지 않으면 미국 달러 공급은 늘어나고, 미국 달러는 하락하며, 투그릭은 절상될 것이다. 따라서 몽골은행은 투그릭 강화와 미 달러화 약세에는 관심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N.BATJIN, 몽골은행 수석 경제학자, 공교육정보센터:
- 환율은 몽골은행뿐만 아니라 무역수지에 따라 달라진다. 환율이 급락하면 급등할 우려가 있어 몽골은행은 시장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 외화보유고가 내부적으로 개입할 위험성이 높다. 경제 지표를 보면 환율 상승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경제 기반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대도 포함한다. 몽골의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구리 가격은 2021년에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서 달러는 안정이다. 대신에, 달러를 평가절하하기 위해 자원을 개입시키고 파는 것은 너무 오래가지 못한다.
외국 투자자들이 몽골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마당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위험하다. 외환 보유 2020의 예비 결과에 따르면, 몽골은행의 귀금속 구매량은 45억 달러 또는 23t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거시경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정책 조치가 효과적이었다. 외환 보유의 증가는 경제 위기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강화하고 신용 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경제 면책 특권을 증가시키는 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몽골은행은 몽골 경제가 2021년에 6~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즉, 몽골은행은 대출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대출은 11%, 통화는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할 것이다.
[news.mn 2021.01.1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