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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벅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접촉 서비스를 강화하는 조직 개편에 나섰다. 사진은 그 중 하나로 새로 등장한 길거리 픽업 매장.

 

 

 

드라이브스루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

신개념 ‘길거리 픽업 매장’도 늘려

 

 

스타벅스는 오는 3월까지 캐나다 전국에서 매장 300개를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드라이브스루와 실험적인 길거리 픽업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익숙해진 비대면 소비행위가 사태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 선제 조치로 해석된다.

 

 

스타벅스 본사는 지난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새 개념 조직 개편을 향후 5년에 걸쳐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서만 기존 매장 200개가 향후 2년에 걸쳐 정리될 것으로 당초 예상됐는데, 12일 발표에서 이 숫자가 100개 더 늘었으며 기간도 훨씬 앞당겨졌다.

 

스타벅스는 이 매장을 대신해 드라이브스루, 배달, 길거리 픽업 매장(일명 ‘curbside pick-up’)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길거리 픽업 매장은 코로나 사태가 생기기 이전인 지난해 1월에 토론토 금융 중심가 한복판에 천 제곱미터 크기로 처음 문을 열었는데 그 성과가 좋아 향후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매장은 앉아 마실 수 있는 실내 공간은 없이 픽업 서비스만을 제공한다.

 

스타벅스가 세계 커피 체인 업계의 상징적인 존재임을 고려하면 이 회사가 주도하는 추세가 이제는 한가하게 매장에 앉아 커피를 즐기는 시대는 저물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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