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등 한국 8개 업체 전시 참여 통해 미국 진출 발판 마련
미국 지난해 Fiber Optic 수입은 연간 1억6천만불, 한국 383만불 그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관장 나창엽)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광학전시회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돕니다.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16~18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개최되는 SPIE 포토닉스 웨스트 광학전시회에 한국의 코맥스 등 8개 기업의 미국 진출 발판이 될 한국관을 개설했다.
이번 광학전시회에 참여하는 한국기업들은 모바일 및 자동차, 의료용 렌즈 등 다양한 광학 관련 제품들을 전시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 알리게 되는데 코맥스(commax.co.kr), 그린광학(greenopt.com), 해성옵틱스(hso.co.kr), 아이오솔루션(iosolution.co.kr), 메탈라이프(metal-life.koreasme.com), 밀레니엄옵티칼시스템(mosoptics.com), 프로옵틱스(prooptics.co.kr), 태영옵틱스(tyoptics.com) 등 8개 회사이다.
광학제품은 정보 처리를 위한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근 IT 산업의 발달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미국의 광케이블·광섬유 수입은 지난 2013년 9천만 달러를 넘겼으며 2014년 1억2천만 달러, 2015년 1억6천3백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관련 제품 수요도 높고 수입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대미 광케이블·광섬유 수출액은 184만 달러, 111만 달러, 38만 달러 등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추세다.
또한 미국의 광학렌즈 수입액의 경우도 2013년 1억 8천800만 달러, 2014년 2억 200만 달러, 2015년 2억 100만 달러 등으로 호황세를 보여주고 있으나 한국의 대미 광학렌즈 수출액은 798만 달러로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일본, 중국, 유럽 일부 국가들의 광학 제품 대미 수출은 이 기간에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OREA 실리콘밸리 무역관 나창엽 관장은 "최근 우리 광학제품의 미국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관련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전시회 참가 등 꾸준한 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트라 SV무역관은 이번 한국관 개설을 바탕으로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해서 광학 전시회에 한국관을 설치할 예정이며 규모도 늘릴 계획이다.
<해맑음 기자>
1. 한국관 참가기업 8개사
No. |
Company Name |
웹사이트 |
품목/분야 |
1 |
Commax |
스마트홈 시스템, 시큐리티 솔루션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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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Green Optics |
위성관측 및 인공위성부품, 대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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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Haesung Optics |
모바일/카메라/차량모듈, 의료광학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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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IO Solution |
통신/차량/모바일/LED 등 광학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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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Metal Life |
옵티컬 페키징, 파이버 부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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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Millenium Optical System |
광학렌즈, 코팅, 필터, 빔스플릿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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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Pro Optics |
대물 렌즈, 노광렌즈, X-ray, CCTV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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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Tae Young Optics |
광학부품코팅/필터/조립 등 |